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올해 학폭 가해자 1226명…경찰, 신학기 청소년범죄 예방 나서

투데이신문 조회수  

서울경찰청과 서울 자치경찰위원회는 10월 말까지 약 2개월 동안 서울 지역 초·중·고등학교생 78만명을 대상으로 ‘신학기 청소년 범죄 집중 예방활동 기간’을 운영한다. [사진제공=뉴시스]<br /><div  class=
” src=”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9/CP-2022-0036/image-aa6d98ba-58e2-42b2-a02e-f71903e95cff.jpeg”>
서울경찰청과 서울 자치경찰위원회는 10월 말까지 약 2개월 동안 서울 지역 초·중·고등학교생 78만명을 대상으로 ‘신학기 청소년 범죄 집중 예방활동 기간’을 운영한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학교폭력과 ‘살인예고 글’ 등 청소년 범죄가 증가하면서 경찰이 신학기 맞이 집중 범죄 예방에 나섰다.

5일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자치경찰위)와 서울경찰청(경찰청)은 최근 증가하는 학교폭력과 살인 예고 글, 마약, 교권 침해 등에 대응하고자 ‘신학기 청소년 범죄 집중 예방활동 기간’을 운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약 2개월간 서울 지역 전체 초·중·고등학교 1407곳, 78만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학교전담경찰관 134명이 학교, 자치구 등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아동안전지킴이와 연계한 범죄 예방활동을 벌인다.

특히 이번에는 활동에 ‘청소년 범죄예방 교육자료’가 처음 활용된다. 교육자료에는 △학교폭력 △살인예고 글 △사이버 범죄 △마약·도박 범죄 △교사대상 범죄 등이 포함됐다.

광주남부경찰서 문병조 서장과 직원들이 지난 4월 19일 오전 남구 동아여중·고 정문 앞에서 '마약범죄 및 학교폭력예방 합동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br /><div  class=
” src=”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9/CP-2022-0036/image-ddb4cec9-a53c-4c80-b016-b9afe509b951.jpeg”>
광주남부경찰서 문병조 서장과 직원들이 지난 4월 19일 오전 남구 동아여중·고 정문 앞에서 ‘마약범죄 및 학교폭력예방 합동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이처럼 대대적인 예방에 나선 것은 최근 청소년 범죄가 증가세를 보였기 때문이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학교 폭력 가해자는 올해 1~7월까지 1226명이 검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044명) 대비 17.4% 늘었다.

아울러 흉기난동 등 살인예고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가 붙잡힌 피의자 중 서울의 경우 미성년자 비율이 전체(53명)의 37.7%를 차지하기도 했다.

청소년 마약 범죄의 경우 올해 7월까지 147건, 도박은 1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332.4%, 62.5% 증가세를 보였다.

김경호 서울경찰청장은 “최근에는 학교폭력뿐 아니라 마약·살인예고 글 등 청소년 관련 범죄가 우리 사회에 큰 혼란을 야기했다”며 “교육 당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예방 교육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투데이신문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갑질 의혹’ 편의점 4사, 공정위 ‘동의의결’ 개시… 무슨 일?
  • [Tech Tree] 올릭스 탈모치료제, 투약 후 추적관찰 완료 外
  • 물 부족 시대,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 뜬다
  • KBS 시청자상담실 콜센터 ‘일당 2만원’…보도 나오자 슬그머니 삭제?
  • 귀여운 담비가 지팡이 짚고 일어선 이유는 '딱 4글자'고, 머리털 나고 처음 보는 광경이지만 금요일 힐링 제대로다
  • [22대 정무위가 뛴다] 野 박상혁 “尹정권 곳곳에 뉴라이트 인사… 국감서 점검할 것”

[뉴스] 공감 뉴스

  • 귀여운 담비가 지팡이 짚고 일어선 이유는 '딱 4글자'고, 머리털 나고 처음 보는 광경이지만 금요일 힐링 제대로다
  • 임종석 '2국가론' 일파만파…"지령받았나" vs "공감한다"
  • '청라 전기차 화재' 감정 결과 나왔다…원인은 '외부 충격→배터리팩 손상'
  • 이혼하는 사람 많아지니 떠오른 '러브스토리 영안실' 사업…뭐길래?
  • 유인촌 장관이 4연임 도전하는 정몽규 회장에게 날린 일침: 축구팬 입장에서 고구마 100개 먹은 속이 뻥~ 뚫린다
  • 임실군, 전북자치도 농생명산업 선도지구 선정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야들야들! 적당한 기름기와 부드러운 식감, 인생 수육 맛집 BEST5
  • 그대로 먹어도, 비벼 먹어도 맛있는 육회 맛집 BEST5
  • 바삭 촉촉! 씹을 때마다 진한 맛을 내는 북경오리 맛집 BEST5
  •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야식의 대명사, 치킨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몰래카메라 범죄' 속출하는데…변형 카메라 단속은 '無'

    차·테크 

  • 2
    52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예쁨” 유지하고 있는 여배우의 일상

    연예 

  • 3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연예 

  • 4
    '최초·최초·최초' 이런 만화같은 일이 다 있나, 오타니가 하루에 대기록을 이렇게나 썼다

    스포츠 

  • 5
    ‘나혼산’ 안재현, “엄마 레시피 생각나서” 이모와 다정한 통화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갑질 의혹’ 편의점 4사, 공정위 ‘동의의결’ 개시… 무슨 일?
  • [Tech Tree] 올릭스 탈모치료제, 투약 후 추적관찰 완료 外
  • 물 부족 시대,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 뜬다
  • KBS 시청자상담실 콜센터 ‘일당 2만원’…보도 나오자 슬그머니 삭제?
  • 귀여운 담비가 지팡이 짚고 일어선 이유는 '딱 4글자'고, 머리털 나고 처음 보는 광경이지만 금요일 힐링 제대로다
  • [22대 정무위가 뛴다] 野 박상혁 “尹정권 곳곳에 뉴라이트 인사… 국감서 점검할 것”

지금 뜨는 뉴스

  • 1
    ‘놀뭐?’ 유재석, 우상혁 냉장고 상태에 “편의점 같아”

    연예 

  • 2
    솔란케 1100억에 사고 또?...토트넘 미쳤다! '1500억 공격수' 영입전 선두

    스포츠 

  • 3
    '로드 투 킹덤' 유나이트, 파격적인 첫 무대 "실력으로 증명하겠다"

    연예 

  • 4
    다저스 12년 연속·클리블랜드 2년만 MLB 포스트시즌 진출

    스포츠 

  • 5
    '로드 투 킹덤' 크래비티, 대중선호도 1위→팀 배틀 권한 박탈 '충격'

    연예 

[뉴스] 추천 뉴스

  • 귀여운 담비가 지팡이 짚고 일어선 이유는 '딱 4글자'고, 머리털 나고 처음 보는 광경이지만 금요일 힐링 제대로다
  • 임종석 '2국가론' 일파만파…"지령받았나" vs "공감한다"
  • '청라 전기차 화재' 감정 결과 나왔다…원인은 '외부 충격→배터리팩 손상'
  • 이혼하는 사람 많아지니 떠오른 '러브스토리 영안실' 사업…뭐길래?
  • 유인촌 장관이 4연임 도전하는 정몽규 회장에게 날린 일침: 축구팬 입장에서 고구마 100개 먹은 속이 뻥~ 뚫린다
  • 임실군, 전북자치도 농생명산업 선도지구 선정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야들야들! 적당한 기름기와 부드러운 식감, 인생 수육 맛집 BEST5
  • 그대로 먹어도, 비벼 먹어도 맛있는 육회 맛집 BEST5
  • 바삭 촉촉! 씹을 때마다 진한 맛을 내는 북경오리 맛집 BEST5
  •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야식의 대명사, 치킨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추천 뉴스

  • 1
    '몰래카메라 범죄' 속출하는데…변형 카메라 단속은 '無'

    차·테크 

  • 2
    52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예쁨” 유지하고 있는 여배우의 일상

    연예 

  • 3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연예 

  • 4
    '최초·최초·최초' 이런 만화같은 일이 다 있나, 오타니가 하루에 대기록을 이렇게나 썼다

    스포츠 

  • 5
    ‘나혼산’ 안재현, “엄마 레시피 생각나서” 이모와 다정한 통화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놀뭐?’ 유재석, 우상혁 냉장고 상태에 “편의점 같아”

    연예 

  • 2
    솔란케 1100억에 사고 또?...토트넘 미쳤다! '1500억 공격수' 영입전 선두

    스포츠 

  • 3
    '로드 투 킹덤' 유나이트, 파격적인 첫 무대 "실력으로 증명하겠다"

    연예 

  • 4
    다저스 12년 연속·클리블랜드 2년만 MLB 포스트시즌 진출

    스포츠 

  • 5
    '로드 투 킹덤' 크래비티, 대중선호도 1위→팀 배틀 권한 박탈 '충격'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