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팬들에게 받은 선물을 인증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TAEYEON Official’에는 ‘대만 지금 엄청! 촉촉해요! TAEYEON CONCERT in TAIPEI’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 영상에는 대만 콘서트를 준비하는 태연의 모습이 모두 담겨 있었다. 콘서트를 위해 대만에 도착한 태연은 “짐이 도착하면 리허설을 하러 갈 거다. 대만은 지금 엄청 촉촉하고 분위기 있고 너무 좋다”라며 밝에 인사했다.
이어 리허설을 마친 태연은 대기실에 돌아와 “항상 멤버들과 왔었는데 애들이 없다. 여기가 시끌벅적했는데”라며 소녀시대 멤버들을 그리워했다.
그런가 하면 태연은 “여러분 제가 드디어 차가 생겼다”라고 알려 시선을 모았다. 이어 태연은 “잘 빠졌죠? 제가 대만에서 탈 수 있는 차가 생겼다. 감사하다”라며 슈퍼카 R사의 유아용 전동차를 타고 나타났다.
태연은 이를 직접 몰고 대기실을 누비고 다녀 웃음을 자아내기도. 태연은 “브레이크가 없다”라며 웃음을 터트렸으나 선물을 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색깔 너무 마음에 들어, 내가 좋아하는 색깔이야”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차의 문이 열리기도 하자 “본새 난다”며 흡족해하는 모습도 보였다.
대기실에서는 이처럼 장난꾸러기였던 반면에 공연이 시작되자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공연을 끝내고는 태연은 다소 만족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태연은 “아까 노래를 잘 못 들려드린 것 같아서 너무 마음이 불편하다. 미안하다. 컨디션 관리가 너무 중요한 공연이었다. 아쉬운 모습을 보여드렸지만 다음에는 더 좋은 공연 보여드리겠다”며 끝인사를 전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TAEYEON Official’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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