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같이 삽시다’에서 ‘거시기’로 유명한 배우 겸 가수 김성환이 뒤늦게 대학에 입학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김성환은 3일 방송된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혜은이로부터 “바쁜 와중에 학교는 다 마치셨냐”는 질문을 받았다. 김성환은 경기대학교에서 연영과와 경영학과를 전공한 뒤 동대학원을 다녔다.
그러자 박원숙은 “아까 대학 떨어졌다 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에 김성환은 “그 이후에”라며 “04 학번”이라고 수줍게 답했다. 혜은이는 “하루도 안 빠지고 다녔다”고 말하며 김성환의 학구열을 칭찬했다.
안문숙도 “오빠는 끈기가 있어”라고 감탄했고, 박원숙 “성실한 게 있다”고 거들었다. 이를 들은 김성환은 “라디오가 나를 그렇게 만들어줬다”며 “라디오를 30년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성환은 “제주도도 못하고 부산도 못 갔다”며 “나는 뭐든 뿌리를 봐야 한다”고 밝힌 뒤 바둑과 당구 실력자라는 사실도 전했다.
또한 이날 김성환은 “결혼한 지 얼마나 됐냐”는 질문에 “3년 후 금혼식한다”고 밝혔고, 혜은이가 “50년 됐나”라고 하자 “큰애가 마흔 다섯살”이라며 “올해로 결혼 46년 차다, (결혼을) 겁나 일찍 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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