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1일, 47세 A씨를 강간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새벽 전주 완산구의 하천변 산책로에서 산책 중이던 30대 여성 B씨를 풀숲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발생 후 14시간 만에 긴급 체포
경찰은 B씨의 신고를 받고 폐쇄회로CC 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A씨는 범행 발생 14시간 만에 자신의 원룸 자택에서 긴급 체포되었다.
A씨의 원룸은 범행 장소에서 약 2㎞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 B씨, 강한 저항으로 추가 범행 막아
당시 A씨는 B씨의 목을 잡고 풀숲으로 끌고 갔으나, B씨가 강하게 저항하여 추가 범행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B씨는 이 사건으로 인해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A씨, 범행에 대한 혐의 부인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제정신이 아니었고, 성폭행할 의도는 없었다“라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가 소명돼 지난달 31일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전했다.
이 사건에 대한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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