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겸 가수 파멜라 데스 바레스가 자신을 향한 악플을 고백했다.
31일(현지 시간) 연예 매체 야후 엔터테인먼트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파멜라 데스 바레스(75)가 연예계 생활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파멜라 데스 바레스는 아직도 악플에 시달린다면서 “나는 아직도 ‘몸 파는 여자’라는 뜻의 욕을 많이 듣는다”라고 착잡해했다. 그는 늙었다는 지적도 많다며 “늙으면서 매력적인 건 어렵다”라고 인정했다. 파멜라 데스 바레스는 “개인적으로 받아들인다”라면서도 “나를 그런 이름으로 부르는 사람들은 나를 모른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파멜라 데스 바레스는 회고록을 쓴 뒤로 팬들에게 격려를 받는다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동시에 그는 노화가 진행되는 과정을 담은 회고록이 사랑받아 기쁘다고 덧붙였다.
젊은 시절 믹 재거, 짐 모리슨, 키스 문 등 여러 유명 가수와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파멜라 데스 바레스는 많은 사람들의 비난을 사기도 했다. 파멜라 데스 바레스는 “내가 항상 하고 싶었던 일을 정확히 할 수 있는 여성으로서 권리를 옹호했다”라고 해명했다.
파멜라 데스 바레스는 생방송 인터뷰 중 “전국적인 ‘창녀’가 된 기분이 어떤가요?”라는 질문을 받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파멜라 데스 바레스는 수치심이 드는 질문을 듣고 인터뷰 전화를 바로 끊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프라 윈프리 쇼’, ‘더 투데이 쇼’ 등 인기 프로그램에 나가면서 무례한 질문을 수없이 받아야 했다고 덧붙였다.
파멜라 데스 바레스는 샐리 제시 라파엘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나가 한 여성 청중에게 침을 맞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파멜라 데스 바레스는 지난 1977년 마이클 데스 바레스와 결혼했지만 지난 1991년 파경을 맞았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파멜라 데스 바레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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