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의혹에 휩싸인 그룹 ‘UN’ 출신 최정원의 근황이 공개됐다.
서울동부지법 민사4단독(박설아 판사)으로 31일 A씨가 최정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의 첫 변론기일이 열린다.
A씨는 지난해 12월 최정원이 자신의 아내와 상간 행위를 저질렀다며 1억 원을 배상하라는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월 한 연예 관련 유튜브 채널에 출연, 최정원이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폭로한 바 있다.
A씨 주장에 따르면 최정원은 A씨 아내에게 ‘보고 싶다’, ‘술 마시자’, ‘자주 보자’ 등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다. 최정원은 A씨 아내와 결혼 전 사귀던 사이로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접근, 불건전한 만남을 가졌다.
그러나 최정원은 “그런 사실 자체가 없다”고 반박했다. A씨는 “최정원은 아내와 만남을 갖던 도중 화장실을 가겠다고 하자 ‘얼굴이 팔린다’며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기도 했다. 최정원도 집에 간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최정원은 1999년 그룹 ‘브론즈’로 데뷔했다. 이후 그룹 ‘UN’으로 활동하며 메가 히트곡 ‘파도’ 등을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탤런트로 전향, JTBC ‘선배, 그 립스틱을 바르지 마요’, MBN ‘설렘주의보’, MBC ‘보그맘’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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