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영화 ‘경미의 세계’, 9월 개봉 확정

뉴스플릭스 조회수  

메인 포스터 및 메인 예고편 공개
영화 '경미의 세계'
이미지 = 영화 ‘경미의 세계’ 포스터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초청, CGK&삼양XEEN상을 받으며 강렬한 긴장감의 미스터리 드라마로 주목받은 ‘경미의 세계’가 오는 9월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경미의 세계’는 가족과 연락을 끊은 채 살아가고 있던 ‘수연’이 7년 만에 할머니를 만나면서 실종된 엄마에 대한 기억과 마주하고, 서로 불운하게 얽힌 ‘경미의 세계’와 부딪히는 이야기. 

구지현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 ‘경미의 세계’는 ‘하이바이, 마마!’, ‘출사표’, ‘보건교사 안은영’, ‘유미의 세포들’, ‘지옥’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 김미수가 ‘수연’ 역을 맡아 오래전 실종된 엄마에 대한 상실과 아픔을 애써 외면한 채 살다가 잊힌 과거와 마주하는 캐릭터의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여기에 연극, 무용,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입체적인 연기로 깊은 인상을 준 배우 이영란이 할머니 ‘영순’ 역으로 분해 실종된 딸 ‘경미’를 둘러싸고 어긋난 기억으로 손녀 ‘수연’과 대립하게 되어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배우 김미수의 눈빛만으로 시선을 압도하며 불안한 감정으로 흔들리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어딘가를 응시하는 ‘수연’의 표정에서 서늘하면서도 혼란이 담긴 감정을 포착해 깊은 인상을 남기는 것. 또한, 이면에 흐릿하게 또다른 곳을 응시하는 모습에서 오래전 실종된 엄마와 과거의 상처, 혼돈의 기억으로 인한 그의 위태로운 상황을 짐작하게 한다. 여기에 “잊지마 나만큼 널 잘 아는 사람은 없어”라는 카피는 서로 다른 기억으로 충돌하게 되는 미스터리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배우 지망생이자 극단에서 일을 하며 생활하는 ‘수연’(김미수)이 유일한 가족인 할머니의 집을 철거해야 한다는 전화를 받고 마지못해 할머니 ‘영순’(이영란)의 병원을 찾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7년 만에 만난 할머니와 손녀지만 서로를 불편해하고 실종된 엄마 ‘경미’를 두고 어긋난 기억으로 팽팽하게 충돌하는 모습은 이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엄마의 실종에 대한 상실과 아픔을 애써 묻어둔 ‘수연’이 거리를 방황하는 낯선 사람들을 보면 복잡해지는 표정으로 안쓰러운 감정을 유발한다. 여기에 할머니 ‘영순’의 “왜 너 같은 애가 태어나서, 내 딸을 미치게 만들었을까”라는 대사는 긴장감을 끌어올리며, 할머니가 쓴 소설과 엄마의 찢긴 일기장을 발견한 ‘수연’의 모습을 통해 세대를 지나온 비극이 어떤 결말로 치닫게 될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불운하게 얽혀 있는 가족의 비극을 과감하면서 세밀하게 그려낸 미스터리 영화 ‘경미의 세계’는 오는 9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뉴스플릭스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송승헌의 일편단심 ‘이상형’으로 꼽은 여배우
  • ‘아는 형님’ 멤버, 드디어 예비 아내 얼굴 공개
  • 19금 청불 판정받은 '공유-서현진' 넷플릭스 드라마, 베일이 벗겨졌는데…
  • 가수 송대관이 김수미에게 빚을 진 이유
  • “첫 방송부터 터졌다” 5년 만에 돌아온 '한국 드라마', 지상파·OTT 1위 싹쓸이
  • “폭죽 터졌다…” 여성용 성인용품 관심 폭발시킨 '넷플릭스 1위' 화제작 정체

[연예] 공감 뉴스

  • 특수 대본·11개월 엠바고, '오징어 게임2'는 어떻게 철통 보안을 지켰나
  • 故송재림과 타이미의 절친 토크: 카톡서 자주 보는 '4글자'가 이다지도 먹먹할지 정말 몰랐다
  • 규현, 차분한 분위기…첫 정규앨범 'COLORS' 콘셉트 포토
  • 결혼 시작부터 아픈 시아버지 모시고 산 와이프
  • '투샷'만으로 설렌다…정유미·주지훈이 그릴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 “결혼 한 달 만에” .. 현아♥용준형,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관광명소가 많아서 주말 나들이 코스로 좋은 양평 맛집 BEST5
  • 골라 먹는 재미를 더해는 어묵 맛집 BEST5
  • 구수한 매력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청국장 맛집 BEST5
  • 입안 가득 퍼지는 고기 본연의 기분 좋은 육향, 생갈비 맛집 BEST5
  • 특수 대본·11개월 엠바고, ‘오징어 게임2’는 어떻게 철통 보안을 지켰나
  • ‘투샷’만으로 설렌다…정유미·주지훈이 그릴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 [오늘 뭘 볼까] 3km 길이 필름에 담긴 아픔..다큐 영화 ‘되살아나는 목소리’
  • 폴 메스칼 ‘글래디에이터Ⅱ’, 박스오피스 새 강자 예고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3일만에 뽀개는 동경 (도쿄) 여행: 2일차-시부야 (1) 가는 법, 시부야 여행 꿀팁, 시부야 109, 도켄자카, 스타벅스

    뉴스 

  • 2
    "밥 다 해뒀는데" 40명 식당 예약 후 연락도 없이 노쇼한 사람 정체: 충격적이다

    뉴스 

  • 3
    르노인가 했더니 “일본차?”…마스터보다 더 센 것 온다

    차·테크 

  • 4
    SK, 워니의 42점 활약으로 DB 제압…4연승 단독 선두!

    스포츠 

  • 5
    사사키 로키의 '다저스 이적'에 미국 전문지가 반대 의견 표명...그 배경은?

    스포츠 

[연예] 인기 뉴스

  • 송승헌의 일편단심 ‘이상형’으로 꼽은 여배우
  • ‘아는 형님’ 멤버, 드디어 예비 아내 얼굴 공개
  • 19금 청불 판정받은 '공유-서현진' 넷플릭스 드라마, 베일이 벗겨졌는데…
  • 가수 송대관이 김수미에게 빚을 진 이유
  • “첫 방송부터 터졌다” 5년 만에 돌아온 '한국 드라마', 지상파·OTT 1위 싹쓸이
  • “폭죽 터졌다…” 여성용 성인용품 관심 폭발시킨 '넷플릭스 1위' 화제작 정체

지금 뜨는 뉴스

  • 1
    '충격' 경질된 지 한 달도 안됐는데...텐 하흐, 로마 차기 사령탑 후보로 '급부상'→재취업 기회 잡을까?

    스포츠 

  • 2
    "한국 선발 알려주면 대만 선발 알려줄게" 공개하니 '쌩~'…끝까지 공개 안 하더니 예상 대로네? [MD타이베이]

    스포츠 

  • 3
    100마일 던지는 배지환 팀 동료 '콧수염 에이스', 1점대 ERA+두 자릿수 승리→신인상+사이영상 최종후보 선정

    스포츠 

  • 4
    대만야구협회 직원 딸, 훈련장 활보…프리미어12 운영 엉망

    스포츠 

  • 5
    법원, 피겨 이해인 징계 효력 정지…선수 자격 일시 회복

    스포츠 

[연예] 추천 뉴스

  • 특수 대본·11개월 엠바고, '오징어 게임2'는 어떻게 철통 보안을 지켰나
  • 故송재림과 타이미의 절친 토크: 카톡서 자주 보는 '4글자'가 이다지도 먹먹할지 정말 몰랐다
  • 규현, 차분한 분위기…첫 정규앨범 'COLORS' 콘셉트 포토
  • 결혼 시작부터 아픈 시아버지 모시고 산 와이프
  • '투샷'만으로 설렌다…정유미·주지훈이 그릴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 “결혼 한 달 만에” .. 현아♥용준형,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관광명소가 많아서 주말 나들이 코스로 좋은 양평 맛집 BEST5
  • 골라 먹는 재미를 더해는 어묵 맛집 BEST5
  • 구수한 매력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청국장 맛집 BEST5
  • 입안 가득 퍼지는 고기 본연의 기분 좋은 육향, 생갈비 맛집 BEST5
  • 특수 대본·11개월 엠바고, ‘오징어 게임2’는 어떻게 철통 보안을 지켰나
  • ‘투샷’만으로 설렌다…정유미·주지훈이 그릴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 [오늘 뭘 볼까] 3km 길이 필름에 담긴 아픔..다큐 영화 ‘되살아나는 목소리’
  • 폴 메스칼 ‘글래디에이터Ⅱ’, 박스오피스 새 강자 예고

추천 뉴스

  • 1
    3일만에 뽀개는 동경 (도쿄) 여행: 2일차-시부야 (1) 가는 법, 시부야 여행 꿀팁, 시부야 109, 도켄자카, 스타벅스

    뉴스 

  • 2
    "밥 다 해뒀는데" 40명 식당 예약 후 연락도 없이 노쇼한 사람 정체: 충격적이다

    뉴스 

  • 3
    르노인가 했더니 “일본차?”…마스터보다 더 센 것 온다

    차·테크 

  • 4
    SK, 워니의 42점 활약으로 DB 제압…4연승 단독 선두!

    스포츠 

  • 5
    사사키 로키의 '다저스 이적'에 미국 전문지가 반대 의견 표명...그 배경은?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충격' 경질된 지 한 달도 안됐는데...텐 하흐, 로마 차기 사령탑 후보로 '급부상'→재취업 기회 잡을까?

    스포츠 

  • 2
    "한국 선발 알려주면 대만 선발 알려줄게" 공개하니 '쌩~'…끝까지 공개 안 하더니 예상 대로네? [MD타이베이]

    스포츠 

  • 3
    100마일 던지는 배지환 팀 동료 '콧수염 에이스', 1점대 ERA+두 자릿수 승리→신인상+사이영상 최종후보 선정

    스포츠 

  • 4
    대만야구협회 직원 딸, 훈련장 활보…프리미어12 운영 엉망

    스포츠 

  • 5
    법원, 피겨 이해인 징계 효력 정지…선수 자격 일시 회복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