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화사가 싸이와 손잡은 후 첫 솔로 앨범을 낸다.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콘셉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화사는 2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3년 9월 6일 오후 6시”라는 글과 함께 새 앨범 티저 화보를 여러 장 공개했다.
화보 속 화사는 의상부터 헤어스타일, 배경까지 온통 핑크빛으로 물들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평소 파격적이고 섹시한 걸크러시 느낌과는 180도 달랐다.
화사는 크롭 톱과 하이웨이스트 반바지를 매치했다. 높이 올려 묶은 핑크 컬러 하이 번 헤어스타일은 통통 튀는 매력의 팝스타를 연상케 했다.
이번 컴백은 지난 2021년 발표한 싱글 ‘길티 플레저'(Guilty Pleasure) 이후 약 2년 만의 행보다. 특히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에 합류한 후 첫 앨범이라 기대를 모은다.
해당 티저 이미지는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한 누리꾼은 ‘싸이 색깔 확실히 묻은 화사 콘셉트 포토’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을 올렸다.
그러면서 “화사가 드디어 다음 달 6일에 신곡으로 컴백을 한다. 피네이션으로 소속사 옮기고 2021년 ‘I’m a 빛’ 이후 드디어 컴백”이라며 “기존 화사 곡 콘셉트 포토가 센 느낌이었는데 완전히 느낌이 달라졌다. 싸이와 여자 솔로 조합 생각보다 좋아서 기대했는데 이런 팝스타 느낌 좋다. 어떤 노래로 컴백할지 완전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다수 누리꾼들도 “진짜 잘 어울린다”며 공감을 쏟아냈다. 이들은 “콘셉트 포토 정말 잘 뽑은 듯”, “와 잘 어울리고 예쁘다”, “느낌 있다”, “딸기 우윳 빛이랑 너무 잘 어울린다”, “데뷔 초 느낌이 난다”, “이전 화사보다 훨씬 좋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한편, 화사는 지난 2014년 그룹 마마무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2019년 화사는 마마무 그룹 활동과 병행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멍청이(twit)’, ‘마리아'(Maria)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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