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김하성의 팀 동료이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일본인 투수인 다르빗슈 유가 부상자 명단에올랐다.
미국 현지 매체 MLB.com은 29일(한국시간) “다르빗슈가 오른쪽 팔꿈치 염증 증세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라며 “IL 등재일은 27일로 소급 적용됐다”고 전했다.
최근 다르빗슈의 몸 상태는 경기력에 영향을 끼쳤다. 최근 3경기에서는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7.31로 부진했다.
특히 이번 시즌은 지난 2012년 다르빗슈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후 가장 안 좋은 투구 내용을 보이고 있다. 다르빗슈의 올시즌 총 성적은 8승 10패, 평균자책점 4.56이다.
현재 시즌 전적 61승 7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자리한 샌디에이고는 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마지노선인3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8경기 차 뒤진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진하고 있는 다르빗슈이지만, 그의 공백은 샌디에이고 선발 로테이션에 큰 어려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르빗슈는 지난 2월 샌디에이고와 6년 1억 800만 달러(약 1432억 원) 재계약을 맺었다. 이에 올 시즌 부상자로 이탈하더라도 만 42세가 되는 2028년까지 일정한 연봉을 지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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