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준엽과 배우 서희원이 한국에서 쌍둥이를 출산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국 소후닷컴은 서희원이 지난 20일 한국에서 비밀리에 쌍둥이를 낳았다고 지난 27일 보도했다.
이달 초 서희원이 화장도 하지 않은 채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이 확산됐다. 사진 속 서희원은 다소 살이 오른 모습이었다. 이를 두고 임신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처음 제기됐다.
이 매체는 “구준엽 어머니는 아들이 아이를 갖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쌍둥이를 얻어 몹시 기뻐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주장했다.
현재 구준엽·서희원 부부는 쌍둥이 출산설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앞서 중국 시나연예는 지난 9일 서희원이 전 남편 왕소비와 전 시모 장란을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서희원과 왕소비는 지난 2011년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그러다 지난 2021년 결혼 10년 만에 이혼을 전격 발표했다.
이혼 1년 뒤인 지난 2022년 서희원은 구준엽과 재혼했고 이때부터 서희원과 왕소비, 장란의 악연이 시작됐다.
왕소비는 서희원의 재혼 이후 SNS 계정을 통해 서희원 가족을 비방하는 게시물을 올리는가 하면 위자료 등 법적 분쟁에 대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여기에 장란은 서희원의 마약 및 외도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서희원이 이혼 절차를 다 마무리하지 않고 구준엽과 결혼했다”, “매일 마약을 했다” 등 근거 없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서희원은 왕소비와 장란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란 측은 오히려 서희원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희원은 지난 2022년 20여 년 전 연인 사이였던 구준엽과 재회 후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구준엽은 대만에서 ‘국민 사위’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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