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지난 25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관리체계를 정비하되, 특히 수산물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거듭 지시했다.
이날 최 시장은 시청 접견실에서 오염수 방류 대응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장영근 부시장을 비롯, 남궁규미 복지문화국장을 필두로 하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전담부서(TF)가 참석했다.
최 시장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전담부서(TF)를 구성한 후 유통되는 수산물의 안전관리 및 원산지 표시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유통수산물 안전관리·감독 강화 등 안전성 검사 확대, 수산물 원산지 표시 감시 강화,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학교급식 식재료 관리체계 정비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공동급식지원센터가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상반기 안전성 검사를 600여건 실시하고, 그 결과를 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하면 각 부서에서도 실시한 수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를 관련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최 시장은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산물 업종 소상공인과 기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