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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만에 인정받은 부주장 매디슨→토트넘 캡틴 손흥민 “엄청난 활약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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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부주장 매디슨과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25일(한국시간) 영국 BBC를 통해 매디슨의 활약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케인이 떠나 공격진 공백이 발생했지만 매디슨을 영입해 중원에서의 공격 지원 능력을 보강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통산 165경기에 출전해 43골 34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매디슨은 지난 13일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매디슨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번째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부터 자신의 능력을 발휘했다.

손흥민은 “매디슨은 우리에게 많은 자신감을 가져다준다.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공격수로서 우리가 공격 축구를 하는 것을 원한다. 전방 압박을 원하고 항상 압박한다. 매디슨과 함께해 행복하고 매 순간을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매디슨은 빛나는 선수다. 이제 2경기를 치렀지만 매디슨은 엄청난 활약을 했다. 우리가 매디슨의 포지션에서 그리워했던 특별한 것을 가져다줬다. 매디슨과 함께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그 동안 공격형 미드필더가 부족했던 토트넘에 매디슨이 합류한 것에 대한 반가움을 나타냈다. 또한 손흥민은 “매디슨과 항상 대화를 주고 받는다. 더 나은 순간에 매디슨이 나를 찾거나 내가 매디슨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더 발전해야 할 점도 있다”며 매디슨과의 연계플레이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통산 47골을 합작해 역대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합작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가운데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어난 공격 지원 능력을 보유한 매디슨과의 호흡이 기대받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20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2-0 완승을 거둔 가운데 오는 26일 오후 8시 30분 본머스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의 손흥민과 매디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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