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타들이 근거 없는 온라인발 열애설에 휩싸여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대부분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됐지만, 아니면 말고 식의 잘못된 루머 확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먼저 지난 21일 그룹 (여자)아이들 소연과 넷플릭스 ‘솔로지옥1’ 출신 사업가 문세훈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들의 열애설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진 사진에서 시작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 사람이 한 백화점에서 함께 옷을 구매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소연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친분이 있어서 함께 쇼핑하러 갔을 뿐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즉각 부인했다.
문세훈 소속사 초록뱀이앤엠도 “친한 사이일 뿐”이라며 “진짜 사귀면 백화점을 대놓고 어떻게 돌아다니겠냐. 우연히 옷을 같이 사러 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물며 일면식이 없는 사이에 열애설에 휩싸여 곤욕을 치른 이도 있다. 지난 19일 모모랜드 제인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세븐틴 조슈아의 전 여자친구였다는 글이 퍼지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이미 오래전부터 이런 루머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제인은 “연예계 생활을 하며 단 한 번도 저와 거론되는 분을 사석에서 뵌 적도 없으며 근처 분들조차 뵌 적이 없고, 연줄이 전혀 없는 분인데 자꾸만. 그때부터 왜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것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저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저 당시 회사에 실제로 팬 분들의 전화도 많이 왔었고, 그 때문에 회사에서도 오해를 샀었다”며 “오해가 생기는 것이 이제는 어떤 것이든 너무 싫어서 속상하고 억울한 마음에 얘기해 본다”라고 토로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달 가수 김영웅과 씨스타 출신 소유는 동선이 겹쳤다는 이유로 열애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제주도의 한 고깃집 측이 같은 날 임영웅, 소유의 방문 인증샷을 공개하면서 이들이 함께 제주도를 방문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고 이는 두 사람의 열애설로 이어졌다.
각종 추측이 난무하자 소유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 측은 “우연히 동선이 겹쳤을 뿐 아무 사이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임영웅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조영수와 함께 제주도에 놀러 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음악 이야기도 많이 했다. 이렇게 놀러 왔다고 알려드리려고 방송을 켰다”라고 간접 해명했다.
이 밖에도 지난 2월 그룹 오마이걸 아린과 NCT 마크는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사진 배경이 유사하다며 열애설에 휩싸였으며, 배우 안효섭과 김세정은 함께 여행에 갔다는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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