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배우 류승룡이 디즈니+ 드라마 ‘무빙’에서 20대 연기가 가능했던 타당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2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 ‘테오’에 배우 류승룡과 고윤정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무빙’에서 아빠와 딸 사이를 연기했다.
이날 류승룡은 “외람되지만 (‘무빙’에서) 20대 역을 연기한다. 제 옛날 20대 (사진을) 보면 진짜 50대 같다. 진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승룡의 대학생 시절 사진을 찾아냈다. 사진을 보며 누리꾼들은 “사진을 보고 (20대 연기가 가능하구나) 납득했다”, “지금이랑 똑같은데 되게 자유로운 영혼 같다”, “오히려 지금이 더 어려 보인다” 등 류승룡의 말에 공감했다.
20대를 연기한 류승룡의 모습은 디즈니 플러스 ‘무빙’의 10~11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이다.
극 중 류승룡은 다쳐도 금방 회복하는 초재생 능력 및 뛰어난 신체 능력을 지닌 장주원 역을 연기하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무빙’은 앞서 먼저 작가 강풀에 의해 웹툰으로 연재됐다. 강풀은 2000년대 초반 당시까지만 해도 생소했던 스토리 형식의 웹툰인 ‘순정만화’를 연재하면서 한국 만화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후 웹툰 ‘아파트’를 시작으로 ‘무빙’에 이어 ‘브릿지’까지 호러·액션 만화를 통해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했다. 마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처럼 등장인물이나 주요 설정들이 작품간 상호작용을 하여 팬들 사이에서는 ‘강풀 유니버스’라고 불리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채널 ‘테오’, 디즈니 플러스 ‘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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