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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짖는 소리”…’나는 솔로’ 16기 순자, 분노에 찬 일갈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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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PLUS·ENA ‘나는 솔로’ 16기 순자가 최근 폭로 당한 이혼 전 결혼 생활 루머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순자 / 이하 ‘나는 솔로’ 16기 순자 인스타그램
순자와 딸

순자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불거진 이혼 전 결혼 생활 폭로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

순자는 “개 짖는 소리에 누가 반응을 하나 했는데 한 없이 소중한 아기를 건드리니 반응을 해야겠다”라며 “우선 저 시누 없었다. 주량도 3잔이라 술도 안 마신다. 카드론 일절 없다. 저 밑에 피드 보면 결혼식 올린다고 브라이덜 샤워한 사진들도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로 아동학대니, 애가 불쌍하다니, 애가 걱정된다는 소리는 집어치워 주시길 바란다. 악플 다는 너희 앞날이나 걱정해라. 저 워킹맘인데 어린이집 보내는 게 마음 아파서 집에 선생님 오셔서 케어해 주시고 있다. 제 아기는 제가 제일 아끼고 사랑하고 걱정하고 있다는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딴 소리 믿고 악플 다시는 분들 루머 잘 믿는 거 보니 사기 잘 당하실 것 같은데 너희 미래나 걱정하시길 바란다. 선이 있다. 그 선을 넘어버리면 저도 개로 변신할지 모른다. 저도 앞뒤 없는 사람이다”라며 “그리고 돌도 안 된 애가 휴대전화를 어떻게 쥐고 어떻게 보냐. 저 그런 식으로 안 키워서 모르겠다. 저희 아기 휴대전화나 TV 안 보여준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선이 있다. 적당히 해라”라고 강조했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는 솔로’ 16기 순자에 대한 폭로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순자의 전남편 동생이라고 소개한 A씨는 “순자는 결혼 생활 내내 육아와 집안일은 뒷전이었고 애한테 휴대전화 하나 쥐여주고 본인도 휴대전화 삼매경이었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순자가) 대한민국에 있는 카드 회사란 카드 회사에서 신용카드를 만들어서 카드론은 말할 것도 없고 현금 서비스까지 받아써서 빚이 1억이 넘었다”라며 “방송에서 또 피해자인 척 오빠와 가족을 모욕할 경우 이혼 과정에서 있었던 모든 일을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순자는 인테리어 회사를 운영 중인 3개월 차 돌싱녀다. 그는 27살에 딸을 출산하고 28살에 사실혼 관계로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했지만 아이에게 아빠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결혼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작진과 사전 미팅에서 전남편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전남편에게 생활비를 안 받았다. 남자가 자꾸 돈이 없다고 하니까 아빠 카드를 쓰고 그랬다”라며 “어쨌든 제가 피해자인 입장인데 내가 피해자라고 슬퍼하고만 있을 수 없었다. 나도 빨리 행복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여기에 나와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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