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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 남편, 파파라치 피하려 ‘변장’까지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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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비취 기자]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남편이 이혼 소송 후 파파라치를 피해 다니고 있다.

지난 19일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남편 샘 아스가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파파라치를 피하기 위해 변장한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3개의 가발이 적용된 셀카 3장을 나란히 올렸다.

샘 아스가리는 회색 가발과 콧수염, 안경을 착용하거나 파마머리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최근 샘 아스가리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16일 소식통은 미국 매체 피플을 통해 두 사람의 갈등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두 사람의 결별은 지난해 6월 결혼한 후 약 1년 만에 이루어졌다.

샘 아스가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이혼을 언급했다. 그는 “6년 간의 사랑과 헌신 끝에 아내와 나는 우리의 여정을 함께 끝내기로 했다”라면서 “우리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존경심을 간직할 것이며 그녀에게 항상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라고 글을 남겼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도 1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이혼에 대한 글을 남기며 침묵을 깼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모두가 알다시피 샘 아스가리와 나는 더 이상 함께하지 않는다. 6년은 누군가와 함께하는 데 긴 시간으로 조금 충격을 받았지만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글을 쓴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힘든 상황임에도 희망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그는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나는 실제로 꽤 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2004년 제이슨 알렉산더와 결혼식을 올렸지만 55시간 만에 파혼했다. 이후 그는 케빈 페더라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었지만 2007년 이혼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브리트니 스피어스, 샘 아스가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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