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유율 일본 22%·필리핀 28.2%…괌·사이판은 36.8%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제주항공은 올해 상반기 일본과 필리핀, 괌·사이판(미국령 북마리아나제도) 노선에서 국적항공사 중 수송객 수 1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항공포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국적사 일본노선 여객 778만8천762명 가운데 172만217명(22%)은 제주항공을 이용했다.
필리핀 노선의 국적사 전체 여객 134만1천548명 가운데서는 37만7천944명(28.2%)이, 괌·사이판 노선 여객 55만1천193명 중에서는 20만3천98명(36.8%)이 제주항공 여객기를 탔다.
제주항공은 이들 ‘해외 섬’ 노선의 호실적 요인으로 국적사 중 가장 많은 노선을 운영하며 다양한 운항 스케줄을 제공한 점을 들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섬 여행지뿐만 아니라 더 많은 여행지에서도 고객들이 제주항공과 함께 합리적이고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