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심형탁이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와 웨딩마치를 올렸다.
소속사 알로말로 휴메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심형탁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예식장에서 사야와 결혼식을 진행했다. 이번 결혼식은 일본에서의 첫 번째 결혼식에 이은 두 번째 결혼식이다.
이날 결혼식의 1부 사회는 전현무, 2부 사회는 문세윤이 맡았으며, 축가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함께 출연 중인 가수 이승철과 신성이 맡았다. 그중 같은 소속사 식구인 배우 이상우는 일본에서 진행된 결혼식 참석에 이어 한국 결혼식에서도 자리를 빛내며 심형탁과의 진한 우정을 과시했다.
심형탁은 소속사 알로말로 휴메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아내 히라이 사야와 함께 한 결혼식 본식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심형탁은 “현명하고 사랑스러운 사야를 아내로 맞이하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행복하다”며 “한국 결혼식에서 마지막으로 흘린 눈물을 끝으로, 더 이상 울지 않고 사야와 가족을 위해 강한 남편이 되겠다. 평생 아내를 지킬 것을 약속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앞서 심형탁과 사야 부부는 지난달 8일 일본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하객들의 많은 축하 받았다. 당시 장장 4시간에 걸쳐 결혼식을 진행했으며, 한일 전통 혼례 의상을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심형탁은 4년 전 일정차 일본을 방문하던 중 일본 유명 장난감 회사 직원이었던 사야와 만나 18살이라는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과 채널A ’신랑수업’을 통해 결혼 과정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현재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출연 중이며 차기작을 물색하고 있다.
[사진 = 알로말로 휴메인 엔터테인먼트, 심형탁, 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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