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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손호영 “팬과 늙어가는 처지…축가도 많이 불러줘” (‘호영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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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석태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손호영(SHY)이 최현석 셰프와 만나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지난 20일, 손호영은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자체 맛집 탐방 콘텐츠 ‘호영호식’ 3편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손호영은 최현석 셰프가 운영하는 퓨전 중식당을 찾았다. 손호영은 “god랑도 연관 있다”라고 했지만 정작 가게에서는 짜장면을 판매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최현석은 “중식과 이탈리안을 섞어서 개발했다”라며 이색 메뉴를 소개했다.

바질 새우 춘권, 유로피안 동파육, 봉골레 울면, 마파 양갈비 등 처음 접해본 메뉴들에 손호영은 ‘진실의 미간’을 찌푸리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또 눈앞에서 펼쳐지는 최현석의 허공에 소금 뿌리기 퍼포먼스에 감동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손호영은 최현석 셰프의 또 다른 가게로 이동했다. 최현석은 “원래 테이블에 앉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 워낙 팬인 손호영 님이 계셔서 나왔다. 내 팬분들 중에도 god 팬분들이 굉장히 많다”라며 “저와 팬은 같이 늙어가는 처지다”라고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 이에 손호영은 “저도 그렇다. 축가도 많이 불렀다”라며 남다른 팬 사랑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후로도 다양한 요리를 만끽한 손호영은 “제가 태어나서 처음 보는 음식들을 먹었다. 매번 우리만 먹는데 팬분들도 맛보게 해드리고 싶다. 댓글 남겨주시면 5팀을 선정해서 제가 쏘겠다”라고 이벤트를 약속했다.

한편, 손호영은 국민그룹 god 멤버이자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다방면에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오는 9월 9일 ‘KBS 50년, god 25년 KBS 대기획 ㅇㅁㄷ 지오디(god)’를 개최하며, 이어 9월 16일과 17일에는 솔로 데뷔 17주년 기념 팬 캠프 ‘호이캠프’를 열어 기대감을 모은다.

석태진 기자 ssstaejin@fastviewkorea.com / 사진= 비트인터렉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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