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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발 아내의 센스 있는 내조…”장가 잘 갔다” 반응↑ [룩@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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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안수현 기자] 배우 주윤발(68)이 아내의 완벽한 내조 덕에 더욱 흥하고 있다.

홍콩의 톱스타 주윤발과 그의 아내 진회련(63)은 연예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부부 중 하나로 익히 알려져 있다. 결혼한 지 36년이 된 두 사람은 ‘현실적인 부부’의 모습을 보이며 대중에게 친근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최근 한 네티즌이 주윤발과 그의 아내를 연회장에서 봤다며 게시물을 공유했다. 이 네티즌에 따르면 진회련은 누군가 자신의 테이블로 걸어오는 것을 발견하자 조용히 주윤발의 팔을 두드렸다.

다가오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린 것이다.

주윤발은 즉시 아내의 의도를 알아차렸다. 주윤발은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다가온 상대와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후 진회련도 자리에서 일어나 상대방에게 다정하게 인사를 건넸다.

이를 본 네티즌은 “주윤발의 기를 꺾지 않고 예의를 지켰다”며 그녀의 센스 있는 행동에 감탄했다. 그들은 또한 그녀를 ‘고결한 아내’라고 칭했는데, 이는 구식이지만 칭찬의 표현으로 사용됐다.

과거 진회련은 한 중국 토크쇼에서 처음에 주윤발과 데이트하는 것을 망설였다고 밝힌 적이 있다. 그녀는 그가 매력적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그에 대해 들었던 불쾌한 소문에 대해 걱정했다. 그녀는 2년 동안 주윤발과 친구로 지내다가 마침내 그와 사귀기로 했다.

당시 진회련은 싱가포르에 살고 있었고, 주윤발은 매일 그녀에게 전화를 걸고 정기적으로 엽서를 보내며 관계를 유지했다. 또한, 그녀는 주윤발의 유머러스한 성격에 매료됐다며 운명을 받아들였다.

한편, 주윤발과 진회련은 1987년 결혼의 결실을 맺었다. 주윤발은 홍콩의 전설적인 대배우로, 홍콩을 상징하는 배우로 알려져 있다. 그는 1986년 영화 ‘영웅본색’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으며 해당 영화에서의 쌍권총 총격 액션이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영화 ‘주윤발의 도성풍운’, 영화 ‘콜드 워2’ 공식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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