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황의조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1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1라운드에서 아스널에 1-2로 패배한 노팅엄은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셰필드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1라운드 패배에 이어 2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기대를 모았던 공격수 황의조는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노팅엄은 최전방에 깁스-화이트, 아워니이, 존슨이 포진했다.
노팅엄은 전반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존반 3분 오리에의 패스를 아워니이가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아워니이의 2경기 연속골이다. 확실히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잡은 모습을 드러냈다.
셰필드도 가만있지 않았다. 셰필드는 후반 이른 시간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3분 하메르가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다. 골은 터지지 않았다. 그러자 노팅엄이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40분 득점을 했던 아워니이를 빼고 우드를 투입시킨 것. 이 승부수는 통했다. 극장골로 연결됐다.
4분이면 충분했다. 후반 44분 오리에가 올린 크로스를 우드가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극적인 결승골이었다. 결국 공격수들이 득점에 성공한 노팅엄이 극장승을 거두며 포효했다.
[황의조, 노팅엄-셰필드 경기 사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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