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홍콩의 배우 진인미(42)가 비행기 조종석에서 인증 사진을 찍어 대중의 질투 대상이 됐다.
지난 16일 홍콩에 도착한 진인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남편과의 재회 장면을 담은 사랑스러운 가족사진을 포함한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대다수 네티즌들은 가족사진보다 진인미가 비행기의 조종석에 앉아 있는 사진에 더 주목했다. 심지어, 대중은 그녀의 자녀들이 비행기 조종석에서 기장 및 승무원과 사진을 찍은 것에 대해 부러움을 표했다.
해당 게시물에 진인미는 “안전하게 착륙한 후 우리를 조종실로 초대해 준 기장님과 승무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며 “16시간 동안 비행한 후, 아이들과 저에게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많은 팔로워는 진인미의 자녀들이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조종석에 앉아보는 경험을 할 수 있을 만큼 운이 좋은 사람은 극소수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를 ‘연예인 특혜’라고 보는 이도 있었다. 일각에서는 “유명인은 사생활 보호가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를 능가하는 많은 특혜가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라며 상대적 박탈감을 드러냈다.
한편, 진인미는 2006년 미스 홍콩에 출전해 우승했다. 우승 후, TVB와 계약을 맺고 시상식 및 기타 생방송에서 MC를 맡으며 방송계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이후 진인미는 영화 ‘버닝 플레임 3’, ‘오프 페더’, ‘E.U.’에 출연해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영화 ‘렛츠 잇!’,’72가구 세입자’,’모일모월’ 등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영화 ‘렛츠 잇!’, 진인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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