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29)의 ‘플레잉’, 이드리스 엘바(Idris Elba·50)의 ‘세이블랩스’ 등 남자 스타가 만든 브랜드가 남성 화장품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16일(현지 시간) 외신 ‘COSMETICS BUSINESS’는 영국 남성의 뷰티 관련 지출이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네일 케어 제품은 2022년 대비 103% 증가해 가장 큰 매출 성장을 보였으며, 페이크 태닝(44%) 및 스킨 케어(22%) 제품이 그 뒤를 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Z세대 남성은 전년 대비 지출이 68% 증가하는 등 남성 뷰티 붐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전 세계에 한류 열풍을 불게한 방탄소년단 뷔도 네일을 자랑해 관심이 쏠린다. 그는 지난 1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생방송을 했다.
“심심해서 켰다”는 뷔는 팬들에게 손톱을 보여줬다. 그의 손톱에는 빨간색 라인을 강조한 네일아트가 꾸며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는 “갑자기 꽂혀서 한 것이 아니라 촬영으로 네일을 했다”라며 “조금 부끄럽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남자 연예인들은 네일아트를 통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뷔 외에도 방탄소년단 제이홉, 빅뱅 지드래곤, 세븐틴 디에잇 등이 네일아트를 즐겨하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 제니 네일 소셜미디어, 위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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