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미드필더 은돔벨레의 방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은 지난 2019년 미드필더 은돔벨레를 클럽 역대 최고 이적료인 5500만파운드에 영입했다. 토트넘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친 은돔벨레는 지난 2021-22시즌 리옹(프랑스)에 임대된데 이어 지난시즌에는 나폴리(이탈리아)에서 임대 활약을 펼쳤다. 지난시즌 세리에A에서 30경기에 출전해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했던 은돔벨레는 지난 13일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등 토트넘에서 여전히 전력외 자원으로 분류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달 나폴리로부터 은돔벨레의 이적료로 2000만유로를 제안받았지만 거부하기도 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15일 ‘토트넘이 방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 중 한명은 은돔벨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은돔벨레의 훈련 태도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며 은돔벨레의 방출 가능성을 전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계속해서 선수들을 영입할 수 없다. 일부 선수들을 방출해야 한다. 우리의 초점은 그것에 있다. 우리는 대규모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다”며 선수단 정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영국 더하드태클 역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은돔벨레의 태도에 불만을 가지고 있고 방출을 원한다. 지난시즌 나폴리로 임대되어 세리에A 우승을 경험한 은돔벨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에서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받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대규모 선수 개편을 진행 중이다. 토트넘은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공격진 공백이 발생했다. 토트넘은 비카리오, 매디슨, 솔로몬, 필립스, 판 더 벤, 벨리즈를 영입했고 임대 신분이었던 쿨루셉스키와 포로를 완전 영입했다. 반면 모우라는 계약 종료와 함께 팀을 떠났고 윙크스도 레스터시티로 이적했다. 토트넘에서 임대 활약을 펼쳤던 단주마와 랑글레는 임대 계약 종료와 함께 원소속팀으로 복귀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손흥민을 신임 주장으로 선임했다. 손흥민이 주장으로 팀을 이끈 토트넘은 13일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이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매디슨은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올 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은돔벨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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