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공공시설위원회가 샌프란시스코 시 관리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3-1 투표로 로보택시 운영 확장 허가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크루즈는 요금을 부과하는 밤에만 운행하는 대신 샌프란시스코에서 하루 종일 운행할 수 있다. 웨이모는 최대 65mph 제한이 있는 도로로 확장된다. 이로써 웨이모는 샌프란시스코 거리에서 낮이든 밤이든, 안전 운전자이든 아니든, 요금을 부과하는 모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로스엔젤레스 일부 지역과 마운틴 뷰 주변 지역에서도 안전 운전자 유무에 관계없이 무료 차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 공공시설위원회의 투표 결과는 담당 국장이 결석한 상태에서 한 사람이 반대한 것이다. 이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웨이모와 크루즈는 이메일을 통해 탑승자들에게 지지 의견을 표명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어쨌든 지금 캘리포니아는 물론이고 네바다 등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운행되는 지역에서는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뚜렷이 찬반으로 갈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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