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시장미네 집밥 요리는 장아찌 종류 하나인 두릅장아찌로 보여드려요.
봄엔 무조건 찾아먹는 두릅을 올해는 여름에도 부지런히 먹고 있어요.
봄두릅에 비해 여름 두릅은 손질도 편리하고…^^
봄에 담근 두릅 장아찌가 밑바닥을 보일 때쯤
이번에는 여름 두릅을 구매해 장아찌를 담가뒀어요.
요거 요거 여름 반찬으로 딱이에요.
두릅 특유의 쌉싸름함과 풍미도 그대로~
여름 반찬 장아찌로 추천해 드려요.
두릅장아찌 만드는 법
(여름 두릅요리 / 장아찌 / 여름반찬)
여름 두릅 850g(손질전), 청양고추 3개, 열탕소독한 밀폐용기
장아찌 소스 : 간장 1컵, 물 2컵, 설탕 1컵, 식초 1컵반, 소주 2큰술, 소금 1큰술
(▲ 계량스푼 +계량컵 기준)
요 두릅이 여름 두릅이에요.
색상이 완전 초록 초록하지요?
여름 두릅은 가시도 거의 없어 이렇게 손으로 잡아도 따갑지 않아요.
사진 속 작은 부분이 가시라고 하는데
가시라고 하기보다는 곁순이라 만져보면 정말 부드러워요.
손질도 무지 편리하게 밑동만 잘라주면 되니 어찌나 간편한지~
손질을 마친 두릅은 약간의 소금을 넣고 끓인 물에 밑동부터 넣고 넣고 데치다
전체를 넣고 1분 이내로 데쳐
찬물에 씻어 물기를 빼주세요.
물기 뺀 두릅은 열탕소독한 밀폐용기에 담고
청양고추 송송 썰어 함께 넣어주세요.
간장, 설탕, 물, 소금을 넣고 끓이다 끓으면 불을 끄고 식초와 소주를 넣고 섞어주세요.
한꺼번에 모두 넣고 끓여도 무방해요.
여름 두릅이 담긴 용기에 붓고
떠오르지 않도록 용기를 하나 올려준 뒤
뚜껑을 닫고 냉장고, 김치냉장고에 3 ~ 4일 정도 뒀다가 꺼내 드심 돼요.
5일이 지난 여름 두릅 장아찌에요.
색이 제법 맛나게 나왔지요?
초록 초록했었는데…
요거 은근 밥도둑이에요.
저희 가족이 두릅을 좋아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두릅 장아찌를 담가두면 밥 한 공기를 비워내는데 다른 반찬이 필요 없어요.
물에 밥을 말아 먹을 때도 딱이고요.
장아찌 종류 몇 개 김치냉장고에 있으면 은근 든든해요.
밥반찬으로도 좋고
고기를 먹을 때도 좋고
저희 집 김치냉장고에는 지금 두릅 장아찌, 아스파라거스 장아찌, 양파장아찌, 마늘장아찌,
매실장아찌, 마늘종 장아찌 이렇게 들어있는데
한꺼번에 다 꺼내지 않고 밥을 먹을 때 2가지 정도 꺼내 번갈아가며 먹고 있는데
무지 맛있어요.
두릅을 좋아하신다면 요 두릅 장아찌도 추천해 드려요.
요즘 같은 무더운 여름에도 두릅을 먹을 수 있어 좋더라고요.
여름 두릅 요리로 엄지 척이에요.
오늘도 맛있는 집밥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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