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전설적인 미식축구 선수 톰 브래디도 블랙핑크의 팬이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톰 브래디(46)는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에서 열린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목격됐다.
다음 날인 12일 톰 브래디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블랙핑크 콘서트에 참석했다는 것을 인증했다. 그는 공연장에서 자신을 찍은 팬의 사진에 “아빠가 딸과 친구들을 콘서트에 데려가는 사진이다”라면서 글을 남겼다.
톰 브래디는 모자와 티셔츠를 입고 편안한 차림으로 무대 위 블랙핑크에 집중하고 있었다. 그는 이혼 후 딸과 함께 추억을 쌓기 위해 콘서트에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밤 블랙핑크의 콘서트는 전석이 매진되면서 그 인기를 입증했다. 블랙핑크는 북미 투어를 통해 라스베거스, 샌프란시스코, 로스엔젤레스 등에서 공연을 펼친다.
톰 브래디는 지난해 모델 지젤 번천과 파경을 맞았다. 이들은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었지만 갑작스레 이혼을 발표했다.
톰 브래디는 지젤 번천과 이혼 후 자녀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딸과 함께 아프리카 탄자니아로 사파리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지난 6월 톰 브래디는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전처 지젤 번천과 여전히 연락하면서 자녀들을 위해 함께 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젤 번천 또한 톰 브래디의 새로운 여자친구 이리나 샤크에 대해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톰 브래디는 미식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미국의 미식축구 리그 슈퍼볼 역대 최다 우승 선수이자 슈퍼볼 MVP 역대 최다 수상자다. 톰 브래디는 2000년부터 프로 선수 생활을 이어오다 올해 2월 은퇴를 선언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톰 브래디 소셜미디어,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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