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열애 중이라는 루머가 있는 배우 징보란(34)과 슈퍼모델 리우웬(35)이 콘서트에서 데이트하다가 딱 걸렸다.
지난 6일, 가수 장혜매의 베이징 콘서트에서 징보란(정백연)과 리우웬이 목격됐다. 두 사람은 평범한 여느 커플처럼 관객들 사이에서 공연을 즐기고 있었다.
두 사람 옆에 앉아있던 중국 가수 이영호를 장혜매가 발견해 일어나서 객석에 인사하라고 시킨 것이 사건의 발단이다. 당연히 모든 시선과 카메라는 이영호를 향했고, 옆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던 징보란과 리우웬은 사진에 찍히지 않기 위해 황급히 몸을 숨겼다.
심지어 징보란은 리우웬이 자신의 무릎에 얼굴을 파묻자, 그녀를 보호해 주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마스크를 쓴 커플이 두 사람이라는 것을 금방 알아차렸다. 곧바로 중국의 소셜 커뮤니티 웨이보에서는 “카메라를 피하는 리우웬과 보란”, “리우웬 보란, 그만 숨어” 등의 키워드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2019년부터 열애설이 터진 징보란과 리우웬의 콘서트 데이트 포착에, 네티즌들은 “저 둘 너무 웃기다, 저렇게 숨어있으니 더 티 난다”, “정말 더 이상 둘의 관계를 숨길 수 없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또한, 두 사람이 데이트할 때 이영호가 항상 같이 있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기도 했다.
징보란은 2018년 배우 니니와 2년간 교제하다 결별한 후 2019년부터 리우웬과 사귀고 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리우웬이 징보란의 집에 여러 번 드나드는 모습이 목격됐지만, 두 사람은 공개적으로 관계를 인정한 적이 없다.
한편, 가수이자 배우 징보란은 드라마 ‘귀로: 너에게 돌아가는 일’, ‘여심리사’, ‘상애천사천년’,’신편집부고사’, ’33고사관’, 영화 ‘잃어버린 아이들’, ‘에베레스트’, ‘살인연극’, ‘먼 훗날 우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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