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배우 양조위와 걸그룹 우주소녀 출신 성소가 불륜설에 휘말렸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36세다.
시나연예 등 중국 매체가 “양조위와 성소가 비밀리 사랑에 빠졌다. 성소가 양조위의 아이를 출산했다”라고 지난 1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에 성소의 소속사는 “들을 필요 없는 소문이고 터무니없는 가짜”라며 “행복하고 낙관적인 사람이 라”라고 반박했다. 또 해당 매체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양조위 측은 해당 의혹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1962년생인 양조위는 1983년 데뷔한 후 영화 ‘화양연화’를 통해 데뷔한 후 각종 작품을 통해 활약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989년부터 그는 중국배우 유가령과 연인관계를 맺어왔으며, 2008년 결혼소식을 전했다. 이들 사이에는 자녀가 없다.
과거 유가령은 범죄 조직 삼합회에 납치된 바 있으며, 당시 양조위는 “어떤 일이 있어도 너를 사랑하는 마음은 변치 않을거야”라고 진심을 전해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최근 양조위는 영화 ‘무명’, ‘풍재기시’를 통해 국내 관객들과 만났다. 지난해에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아 7년 만에 내한해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다.
1998년생인 성소는 2016년 2월 12인조 걸그룹 우주소녀로 데뷔했다. 이후 2018년 선의, 미기와 함께 중국에 진출해 활동했다. 성소는 이후 6.25 전쟁을 항미원조전쟁이라 보도한 기사를 공유, 지지하는 등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성소는 지난 3월 우주소녀를 탈퇴한 후 현재는 중화권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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