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복귀에 이를 갈고 있다.
10일(현지 시간) 케이티 페리(38)는 최근 앨범의 실패를 인정하고 앞으로 나올 앨범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레지던스에서 투어 공연 ‘PLAY(플레이)’ 중에 케이티 페리는 최근 두 앨범을 언급했다.
2017년 ‘Witness(위트니스)’와 2020년 ‘Smile(스마일)’은 케이티 페리의 이전 커리어와 달리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앨범은 공개와 동시에 비평가에게 냉정한 평가를 들어야 했고 세계 판매량이 급감했다. ‘스마일’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150만 장 팔렸다. 그의 2010년 앨범 ‘Teenage Dream(틴에이지 드림)’은 1,2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케이티 페리는 관중을 향해 앞선 두 앨범을 좋아해 주지 않는다면 자신을 사랑할 수 없다면서 당당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앞선 두 앨범이 다른 앨범보다 인기가 덜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앞으로의 컴백을 예고했다.
케이티 페리의 투어 ‘플레이’는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해 오는 12일 마무리된다. 케이티 페리는 ‘플레이’의 마무리에 대해 “‘플레이’를 닫으면서 새 장을 시작할 수 있다. 내 이야기가 계속될 가능성에 기쁘다”라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채널 세븐 ‘더 모닝 쇼’에 출연한 케이티 페리는 ‘위트니스’의 실패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그는 “나는 감정적으로 매우 불안해졌고, 내가 왜 나 자신을 증명하는 데에 심리적으로 의존하는지 알기 위해 노력해야 했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케이티 페리는 배우 올랜도 블룸과 지난 2019년 약혼했다. 지난 2020년 이들은 딸 데이지 도브 블룸을 품에 안았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케이티 페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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