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전면 중단…폭염 이어 태풍 ‘카눈’까지 맞은 잼버리 대원들 상황

위키트리 조회수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국내에 상륙하면서 잼버리 대원들의 활동에도 제동이 걸렸다.

앞서 8일 폭염과 열악한 환경을 피해 새만금 영지에서 전국 8개 시도로 분산 배치된 잼버리 대원들은 10일 태풍 카눈 상륙이라는 또 다른 변수를 만났다.

10일 태풍 ‘카눈’ 영향으로 몰아치는 비바람에 우의를 입고 이동 중인 잼버리 대원들 / 이하 뉴스1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9시 20분쯤 경남 거제 부근 해안에 상륙했다.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정부는 잼버리 참가자 안전 챙기기에 나섰다.

정부는 참가자들을 위해 야외 활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대신 실내 위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9일 브리핑에서 “태풍이 우리나라 정 중앙을 통과하기 때문에 특히 어린 학생들이 이런 상황에서 영외에서 활동하도록 그냥 놔둘 수는 없다”며 “무조건 야외활동을 못 하게 할 예정”이라고 못 박았다. 또 “하루 종일 멍하게 실내에 있게 하지는 않을 것 같고 실내에서 의미 있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융통성 있게 만들어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 지침에 따라 각 지자체는 박물관과 E-스포츠 경기장 견학, 합창단 공연 등 실내에서만 전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체코 및 베네수엘라 스카우트 대원들이 10일 오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아이스링크장을 방문해 스케이트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 정부는 잼버리 대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자체, 경찰, 소방 등 유관 기관 합동으로 숙소 주변의 침수와 낙하물, 산사태 등 위험 요소의 예방 순찰을 강화했다.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경찰과 소방도 비상대기에 돌입했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숙소 안전을 챙기기 위해 세계스카우트연맹과 실시간으로 재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참가자들에게 직접 태풍 진행 상황, 태풍 대비 행동 요령 등을 교육했다.

오는 1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POP 콘서트는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콘서트 개최 시간에는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오늘(10일) 예정됐던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POP 슈퍼 라이브’ 리허설은 취소됐다. 이상민 장관이 10일 오전 직접 콘서트장을 찾아 전문가들과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잼버리 K팝 콘서트 행사장 현장 둘러보는 이상민 장관

K-POP 콘서트에는 뉴진스, NCT드림, 있지(ITZY), 마마무, 더보이즈, 셔누&형원, 프로미스나인, 제로베이스원, 강다니엘, 권은비, 조유리, 피원하모니, 더뉴식스, ATBO, 싸이커스, 홀리뱅, 리베란테 등 18개 팀이 출연한다.


위키트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소비자원, 넥슨 집단분쟁조정 성립…218억 역대 최대 규모 보상
  • 추경호 의원, "20대 우울증 치료제 등 마약류 1인당 처방량 10년전 대비 2.6배 증가"
  • 예산군, 다회용기 세척사업단 '푸른약속' 운영
  • 경주시, 2025년 국가유산 활용 공모사업에 15건 선정 쾌거
  • “서울 가로지를 ‘한강버스’ 8척 이름 지어주세요”
  • 제2회 밀양시 청년의 날 기념행사 성료…"다양한 청년의견 귀기울여"

[뉴스] 공감 뉴스

  • “트랜스젠더 여성, 몇층 화장실 써야 하나”…근무층서 2층이상 떨어진 곳 써라 “불법”
  • 용인 추계1리 주민들, “동물화장장 건립 결사항전…모든 수단·방법 동원 저지”
  • 미일호주인도 정상 "북 도발 규탄...한반도 비핵화 공약 확인"
  • 넥슨 ‘확률형 아이템’ 소비자에 219억 보상케한 공정위… 크래프톤·웹젠 등 5개사도 ‘사정권’
  • 정몽규·홍명보 24일 국회 출석… 축구협회는 자료 제출 않고 “양해 부탁”
  • 조선일보, 야당 尹 체코 원전외교 비판에 “수출 훼방도 정도가 있어야”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알록달록’ 미리 알아두는 단풍명소, 공주 맛집 BEST5
  • 역사 만큼 긴 세월의 맛을 보유하고 있는 동대문 맛집 BEST5
  • 볼거리 많지만 손 맛 좋기로 유명한 순천 맛집 BEST5
  • 세종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세종시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고통스러운 건…” 전 소속사 갈등에 긴 공백기 가진 강다니엘이 허심탄회하게 밝힌 심정은 곪았던 마음이 여실히 느껴진다

    연예 

  • 2
    "실제 제작비를 그렇게..." 데뷔 58년 차 윤여정이 '파친코' 찍으며 '우리나라 제작 환경이 잘못됐구나' 깨달았고, 진짜 뼈 때리는 일침이다

    연예 

  • 3
    [PWS] 디스 이즈 티원! 2치킨의 힘으로 선두 등극

    차·테크 

  • 4
    엔리케 감독의 '극찬'→PSG '인싸'로 등극..."그는 라커룸의 개성파, 빠르게 인정 받았다"

    스포츠 

  • 5
    "연예인 아니세요?" 노홍철이 10시간 넘는 장거리 비행에서 한 승객으로부터 '황당한 부탁'을 받았고, 제3자인 나까지 열불 난다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소비자원, 넥슨 집단분쟁조정 성립…218억 역대 최대 규모 보상
  • 추경호 의원, "20대 우울증 치료제 등 마약류 1인당 처방량 10년전 대비 2.6배 증가"
  • 예산군, 다회용기 세척사업단 '푸른약속' 운영
  • 경주시, 2025년 국가유산 활용 공모사업에 15건 선정 쾌거
  • “서울 가로지를 ‘한강버스’ 8척 이름 지어주세요”
  • 제2회 밀양시 청년의 날 기념행사 성료…"다양한 청년의견 귀기울여"

지금 뜨는 뉴스

  • 1
    “메달 따고 도핑검사 해봤냐?” 질문에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내놓은 답은 정말 깜놀이고 이런 고충이 있는지 전혀 몰랐다

    연예 

  • 2
    [KLPGA] '다크호스' 이준이, 스스로 짚어본 하반기 급상승세 '두 가지 이유'

    스포츠 

  • 3
    'KKKKKKKKK' 손주영+'퍼펙트' 에르난데스가 다했다…'3위 수성' 염경엽 감독 "완벽한 피칭 덕분에 승리" [MD잠실]

    스포츠 

  • 4
    [PMPS]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다! 역대급 순위 경쟁 속 BTD 1일 차 선두로 마무리

    차·테크 

  • 5
    심상치 않은 SSG 상승세, kt 꺾고 5연승 ‘5위 보인다’

    스포츠 

[뉴스] 추천 뉴스

  • “트랜스젠더 여성, 몇층 화장실 써야 하나”…근무층서 2층이상 떨어진 곳 써라 “불법”
  • 용인 추계1리 주민들, “동물화장장 건립 결사항전…모든 수단·방법 동원 저지”
  • 미일호주인도 정상 "북 도발 규탄...한반도 비핵화 공약 확인"
  • 넥슨 ‘확률형 아이템’ 소비자에 219억 보상케한 공정위… 크래프톤·웹젠 등 5개사도 ‘사정권’
  • 정몽규·홍명보 24일 국회 출석… 축구협회는 자료 제출 않고 “양해 부탁”
  • 조선일보, 야당 尹 체코 원전외교 비판에 “수출 훼방도 정도가 있어야”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알록달록’ 미리 알아두는 단풍명소, 공주 맛집 BEST5
  • 역사 만큼 긴 세월의 맛을 보유하고 있는 동대문 맛집 BEST5
  • 볼거리 많지만 손 맛 좋기로 유명한 순천 맛집 BEST5
  • 세종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세종시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추천 뉴스

  • 1
    “고통스러운 건…” 전 소속사 갈등에 긴 공백기 가진 강다니엘이 허심탄회하게 밝힌 심정은 곪았던 마음이 여실히 느껴진다

    연예 

  • 2
    "실제 제작비를 그렇게..." 데뷔 58년 차 윤여정이 '파친코' 찍으며 '우리나라 제작 환경이 잘못됐구나' 깨달았고, 진짜 뼈 때리는 일침이다

    연예 

  • 3
    [PWS] 디스 이즈 티원! 2치킨의 힘으로 선두 등극

    차·테크 

  • 4
    엔리케 감독의 '극찬'→PSG '인싸'로 등극..."그는 라커룸의 개성파, 빠르게 인정 받았다"

    스포츠 

  • 5
    "연예인 아니세요?" 노홍철이 10시간 넘는 장거리 비행에서 한 승객으로부터 '황당한 부탁'을 받았고, 제3자인 나까지 열불 난다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메달 따고 도핑검사 해봤냐?” 질문에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내놓은 답은 정말 깜놀이고 이런 고충이 있는지 전혀 몰랐다

    연예 

  • 2
    [KLPGA] '다크호스' 이준이, 스스로 짚어본 하반기 급상승세 '두 가지 이유'

    스포츠 

  • 3
    'KKKKKKKKK' 손주영+'퍼펙트' 에르난데스가 다했다…'3위 수성' 염경엽 감독 "완벽한 피칭 덕분에 승리" [MD잠실]

    스포츠 

  • 4
    [PMPS]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다! 역대급 순위 경쟁 속 BTD 1일 차 선두로 마무리

    차·테크 

  • 5
    심상치 않은 SSG 상승세, kt 꺾고 5연승 ‘5위 보인다’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