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BA 제공 |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NH농협카드가 팀리그 1라운드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024’ 1라운드 6일차 경기서 NH농협카드는 SK렌터카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0으로 꺾고 승점14에 오르며 단독 1위를 지켰다. 이로써 1라운드를 2경기 남긴 가운데 시즌 첫 라운드 우승 경쟁에 앞서게 됐다.
또 크라운해태는 블루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1로 제압하고 승점13점을 확보하며 선두 NH농협카드를 바짝 쫓았다. 하이원리조트, 웰컴저축은행도 각각 하나카드와 에스와이를 세트스코어 4:1, 4:3으로 물리쳤다.
NH농협카드는 첫 세트 조재호와 오성욱이 에디 레펜스(벨기에)-응오 딘 나이(베트남)를 11:8(6이닝)로 승리한 것을 시작으로 2세트 김보미-김민아가 강지은과 히다 오리에(일본)을 9:4(10이닝), 3세트서 조재호가 강동궁을 15:11(5이닝)로 물리치며 승기를 잡았다. 여세를 몰아 4세트에 나선 김현우와 김민아가 조건휘와 히다를 9:3(9이닝)으로 꺾고 세트스코어 4:0 완승을 거뒀다.
크라운해태는 ‘영건 듀오’ 김태관과 오태준이 3승을 합작하며 블루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선두 경쟁에 불을 붙였다. 하이원리조트는 이미래가 2,4세트 복식에 나서 승리를 거둔 가운데 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4:1로 제압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에스와이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1:3 패배 직전서 이상대, 김예은, 김임권이 나란히 단식 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4:3으로 역전, 3연패를 벗어났다.
이로써 NH농협카드가 단독 1위(5승1패·승점14)로 가장 앞섰고 이어 크라운해태(4승2패·승점13)가 2위, 휴온스(4승2패)와 하나카드(3승4패)와 하이원리조트(3승3패)가 승점10으로 공동3위에 올랐다. 이어 SK렌터카(2승4패)와 휴온스(4승2패)가 승점9로 공동 5위, 에스와이(2승4패·승점7)가 7위에 위치했다. 블루원리조트(3승4패)와 웰컴저축은행(2승4패)은 승점6으로 공동8위에 그쳤다.
1라운드 8일차인 10일에는 오후 12시30분 휴온스와 블루원리조트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30분 하이원리조트와 NH농협카드, 오후 6시30분 크라운해태-웰컴저축은행, 오후 11시 SK렌터카와 에스와이가 대결한다. 하나카드는 휴식을 가진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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