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유리가 9일 오후 6시 미니 2집 LOVE ALL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TAXI 뮤직비디오도 동시에 공개된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시즌2 캐스팅이 공개되어 배우 위상이 높아진 지 약 50일 만이다. Op.22 Y-Waltz : in Major 이후 434일(1년2개월8일) 만에 미니 앨범을 선보인다.
조유리는 2018년 10월부터 2021년 4월까지 12인조 프로젝트 걸그룹 IZ*ONE(아이즈원) 메인보컬로 활동한 후 그해 10월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LOVE ALL은 탁구, 테니스 등 구기 종목에서 스코어 0:0을 뜻하는 용어다. 조유리는 “첫 시작부터 사랑의 모든 순간을 담았다”며 미니 앨범 2집 제목으로 사용한 이유를 밝혔다.
“한층 성숙해진 음악과 퍼포먼스로 사랑에 관한 모든 순간과 다채로운 감정을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TAXI에 대해서는 “사랑에 빠진 너에게 달려가는 마음을 택시라는 수단을 통해 표현한 직진 고백송”이라는 것이 조유리 설명이다.
하이브리드 댄스 팝 장르의 TAXI는 사랑이라는 설레는 감정 앞에 서툴기만 한 말과 행동에 의기소침해지기도 하지만, 사랑하는 ‘너’에게 내 마음을 전하기 위해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다가가겠다는 솔직하고 당당한 마음을 가사로 표현했다.
조유리 미니 2집 LOVE ALL에는 ▲밴드 DAY6(데이식스) 멤버 Young K(영케이)가 작사에 참여해 사랑의 양면성과 호기심을 그려낸 Lemon Black Tea ▲사랑에는 쓴맛도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는 Bitter Taste ▲사랑과 집착의 흐릿한 경계를 그려낸 Hang On ▲이별 후 느껴지는 힘든 감정을 담아낸 ‘멍’도 수록됐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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