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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소문2’ 김세정, 가수로 복귀…아련한 눈빛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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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성훈 기자]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세정이 본업 가수로 돌아온다.

9일 자정 김세정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첫 정규 앨범 ‘문(門)’의 무드 샘플러 영상이 게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무드 샘플러 속 김세정은 등장만으로도 드라마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몽환적인 음악에 맞춰 시작되는 영상 속 김세정은 강렬하면서도 아련함을 동시에 담은 눈빛과 얼굴 클로즈업으로 시선을 압도하고 있으며, 카메라 앵글에 맞춰 매혹적인 포즈와 레전드 미모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각종 오브제를 통해 의미심장하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번갈아 나타난 가운데 효과음으로 깔리는 웅성거리는 보이스와 생각에 잠긴 듯한 김세정의 모습은 미스터리함 마저 높이며, 앞으로 공개될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김세정은 지난 2016년 발매한 음원 ‘꽃길’이 곡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였으며, 2020년 첫 번째 미니 앨범 ‘화분’을 통해서 큰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또한 디지털 싱글 ‘Whale’과 두 번째 미니 앨범 ‘I’m’에서는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더욱 깊어진 감성과 음악컬러를 보여주기도 했다. 약 2년 5개월 만의 컴백이자 첫 번째 정규 앨범에서 김세정은 비주얼, 스타일, 음악 모두 완성형을 예고해 국내외 팬들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한편, 김세정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문(門)’은 오는 9월 4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오는 9월 23일 첫 번째 단독 콘서트 ‘2023 KIM SEJEONG 1st CONCERT ‘The 門”의 투어를 시작한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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