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은채가 3년간 함께한 소속사를 떠난다.
정은채가 연예기획사 키이스트와 최근 전속계약이 만료됐다고 스타뉴스가 8일 보도했다.
앞서 정은채는 2019년 연예기획사 아이오케이와 계약이 만료된 후 키이스트의 손을 잡았다. 그는 2022년 8월 재계약을 하며 의리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번에는 재계약을 하지 않고 이별을 하기로 했다. 정은채는 오랫동안 자기 일을 봐준 매니저와 함께 1인 기획사를 설립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11월 영화 ‘초능력자’로 데뷔한 정은채는 당시 청초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로 주연의 자리를 꿰찼다. 심지어 상대역을 맡은 강동원과 고수에도 전혀 밀리지 않아 크게 호평받았다. 이후 정은채는 2013년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진출한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으로 부산 영화평론가 협회상, 한국 영화평론가 협회상, 부일영화상 등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또 OCN ‘손 the guest’,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 Apple TV+ ‘파친코’, 쿠팡플레이 ‘안나(ANNA)’, 영화 ‘역린’, ‘더 킹’, ‘안시성’ 등에 연달아 출연하면서 흡인력 높은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정은채는 2013년 4월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첫 번째 미니앨범 ‘정은채’를 발매하면서 연기뿐 아니라 음악 활동도 선보였다. 최근 그는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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