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공항에서 진상 취급을 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예능 ‘톡파원25시’에는 일본으로 떠난 이찬원, 전현무, 타쿠야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찬원은 여행 기간 전현무를 관찰한 결과 ‘전현무 진상설’이 사실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그는 “전현무가 공항에 제일 먼저 도착했다. 그런데 탑승 수속은 제일 꼴찌로 했다”며 “다이어트 한약을 2L를 들고 왔더라”고 폭로했다.
전현무가 다이어트 한약을 싸 왔는데 용량 초과로 전부 압수당하며 수속이 늦어졌던 것. 이찬원은 “비행기로 들어가서 본격적으로 촬영을 하는데 찍을 수가 없었다. 전현무가 자고 있는 게 영상에 다 걸렸다”고 말했다.
이에 양세찬은 “전현무는 아이들과 참 좋았다고 했다, 또 가고 싶다고 했는데”라고 의아해했고, 전현무는 “다음 여행 또 가고 싶다”고 혼자 흡족해했다.
전현무와 유재윤 톡파원은 숨어있던 덕심을 자극하는 이케부쿠로 코스를, 이찬원과 타쿠야는 사람 냄새나는 감성 보장 진보초 코스를 소개했다.
전현무와 톡파원은 도쿄 3대 부도심 이케부쿠로의 복합문화시설을 방문했다. 전현무와 톡파원은 세계 각국의 교자가 모인 교자 스타디움에서 다양한 교자를 맛봤다.
앞서 맛 표현을 두고 팽팽한 기 싸움을 펼쳤던 두 사람은 먹방을 앞두고 묘한 긴장감이 내비쳤다. 전현무는 “모든 음식은 기본부터 시작한다, 그다음에 변형을 먹어본다”며 “음식 먹을 땐 냄새부터 맡는다, 맛 표현은 솔직하게 한다”고 팜유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두 사람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가챠숍에 방문했다. 전현무와 톡파원은 난이도 높기로 소문난 한정판 피규어 뽑기에도 도전했고, 수차례 시도 끝에 성공한 전현무는 “2만 원 정도 들었다”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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