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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4연타석 홈런…만루포에 19대2 콜드 “역시 조선의 4번타자”[종합]

김유진 조회수  

[TV리포트=김유진 기자] 이대호가 4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역사를 썼다.

8일 방영된 JTBC ‘최강야구’ 52화는 최강야구 몬스터즈와 부산고 야구부의 2차전 경기가 전파를 탔다.

시즌 첫 연패에 빠진 몬스터즈는 1회초부터 득점을 내기 시작했다.

1번 타자 정근우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3번 박용택이 센터 쪽으로 깔끔한 안타를 던졌다. 그 사이에 1루 주자 정근우가 2루를 밟고 1아웃 주자 1,2루가 채워졌다.

이어 4번 이대호의 높게 뻗은 타구가 좌익수 워닝트랙 앞에서 잡혔다. 1,2루 주자 모두 태그 아웃으로 전력을 향해 뛰었고 이때 박용택이 뛰다가 잠시 주춤하면서 아웃 위기에 몰렸지만 슬라이딩으로 2루를 훔치며 캡틴의 열정을 보였다.

또 2아웃 2,3루 상황 서동욱의 안타가 이어지면서 주자 모두 홈으로 들어오며 몬스터즈는 선취 2점을 올렸다.

몬스터즈의 선발 투수는 오주원이었다. 오주원은 1회 말 2루에 주자를 두고 4번 타자 이원준을 마주했다. 이원준은 2학년에 고교 올스타에 포함이 된 선수다. 오주원은 포심으로 정면 승부를 선택했고 이원준은 중견수의 키를 넘기는 안타를 쳤다.

이어 5할 타자 박성준이 타석에 섰고 좌측으로 멀리 뻗는 타구를 날렸고 2루 주자는 여유롭게 홈인했다. 1회 말 부산고는 끝내 동점을 만들었다.

숨막히는 접전 끝에 3회 초 이대호가 홈런을 날렸다. 몬스터즈에서 터진 첫 홈런에 모두가 흥분했고 이때 정근우는 덕아웃에 들어온 이대호에게 “야 드라이브로 갔다”며 놀렸고 이대호는 “이렇게 가면 안되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이어 정의윤이 들뜬 분위기를 이어갔다. 3루수와 유격수를 가로지르는 안타로 2루에 있던 서동욱이 홈인하면서 1점을 더했다.

4회 초 최수현의 첫 홈런도 터졌다. 최수현의 홈런도 몬스터즈 입단 후 첫 홈런이다.

홈런 대잔치는 5회에도 이어졌다. 이대호가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스코어를 6대2까지 끌어 올렸다.

6회 초 몬스터즈의 방망이가 또 터졌다. 고영우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원성준이 우측 담장까지 날아가는 안타를 날렸고 주자는 2,3루에 안착했다. 여기에 박용택의 볼이 유격수 글러브를 맞고 튀면서 안타로 이어지고 고영우와 원성준이 홈을 밟았다. 스코어 8대2로 격차는 점점 더 벌어졌다.

분위기를 몰아가는 가운데 이대호가 3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이대호는 박용택까지 불러들이며 2점을 더 올렸고 모두가 열광했다.

김선우는 “말이 되는 스토리냐. 장PD 맛 간거 봐라. 우리 시즌10 간다”면서도 “콜드로 끝나면 안된다. 더 이상 점수 내면 안된다. 이대호 4연타석 봐야한다”며 이대호의 4연타석 홈런을 예고했다.

이때 서동욱이 4타석 연속으로 출루했고 김선우는 “최강야구 역사상 4타석 연속으로 출루하고 주목받지 못한거 서동욱이 유일하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끌어올린 분위기에 이홍구의 방망이도 터졌다. 이홍구는 3루수 키를 넘기며 시즌 첫 타점을 기록했다. 이때 서동욱이 홈인했다.

부산고 투수의 제구가 흔들리며 몬스터즈의 득점은 꾸준하게 올라갔다. 볼넷으로 만루가 채워진 가운데 이대호가 타석에 들어섰다.

이때 빗줄기가 갑자기 거세지면서 시야가 흐려졌다. 이대호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했고 타격을 가했다. 타구는 왼쪽으로 길게 뻗어나갔고 결국 담장을 넘겼다. 4연타석 홈런이다.

부산고 후배들도 3루를 넘어가는 이대호를 향해 “선배 대단하십니다”라며 감탄했다. 경기는 6회 초 19대2, 콜드 게임으로 끝났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JTBC ‘최강야구’

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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