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화면 |
코미디언 박나래가 이탈리아 로마인들 시선을 강탈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26회에서는 엄마, 엄마 절친들과 이탈리아 로마 여행 중인 박나래가 사투르니아 천연 온천을 찾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는 로마를 조금 벗어난 자연 유황 온천 사투르니아 온천을 찾아 엄마와 엄마 절친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2시간 반이 걸려 온천에 도착한 박나래와 엄마, 엄마의 절친들은 수영복으로 갈아입었다.
특히 박나래는 꽃무늬 홀터넥 비키니와 오렌지색 바텀, 유니크한 수영모를 착용하고 등장해 귀여운 매력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깜찍한 뱃살 튜브(?)를 노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온천에는 핫한 폭포 마사지 장소가 있었다. 박나래는 수압을 체크한다며 폭포에 몸을 담갔다가 생각지 못하게 센 수압에 오만상 표정을 지어 주변 관광객들까지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또 박나래는 온천 바위를 배경으로 요염한 포즈를 취해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나래는 자신에게 쏠린 시선들을 즐기며 K-코미디언의 매력을 표출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후 박나래는 엄마와 엄마 절친들을 263년 전통의 카페로 이끌었다. 로마 3대 카페 중 하나인 곳으로 안데르센, 버펄로 빌, 니체, 괴테 등 역사적 인물들의 사랑을 받은 곳이라고. 카페 안엔 유명 예술가들의 진품 그림들이 걸려 있었다.
박나래는 괴테가 즐겨 마셨다는 에스프레소를 주문했다. 이때 엄마는 “연하게”를 원했지만 직원과 의사소통이 되지 않았고 결국 박나래는 경험 삼아 오리지널 에스프레소를 마셔보라고 달랬다.
커피가 나온 후 엄마는 “이탈리아는 커피잔이 이렇게 다 작냐”고 첫 번째 불만을 터뜨렸다. 이어 맛을 보곤 “한약 맛하고 비슷하다”고 평가, “로마에 왔으니 먹긴 했는데 내가 먹는 커피는 한국에서 가져왔다”며 가방에 소중히 보관 중이던 베트남 커피를 꺼내 보여줘 박나래를 환장하게 만들었다.
한편 ‘걸환장’ 다음 예고편에서는 이탈리아 정통 와인을 맛보러 간 ‘나래바 주인’ 박나래와 엄마, 엄마 절친들의 모습이 그려져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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