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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한테 왜 이러나?… 성추행 피해, 머리띠 거부 논란 연일 터져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이하 엑스(X·옛 트위터)

배우 박서준이 팬들과 만나는 무대 인사 중 연일 곤욕을 치렀다.

먼저 지난 5일 부산 부산진구 CGV 서면에서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인사에서는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도윤, 엄태화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감독과 출연진이 호명한 팬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때 당첨된 객석 번호가 호명됐을 때 한 여성이 일어나 냅다 무대 위에 올라가 박서준을 끌어안았다. 박서준은 당황한 와중에 팬의 등을 토닥였다. 주변 배우들도 당황스러움에 그 팬의 주위를 피하기도 했으나, 대부분 웃음으로 무마하려고 했다.

여성 팬을 제지하지 않은 경호원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기도 했으나, 이벤트 당첨자 객석 번호를 호명한 타이밍에 해당 팬이 동시에 일어났기 때문에 선물을 받으러 나오는 팬이라고 생각해 막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장면은 엑스(X·옛 트위터) 등 SNS에 확산하면서 공분을 일으켰다. 여성의 돌발 행동에 경호원들이 손을 뻗어 그를 박서준에게서 떼어놓자, 그제야 박서준은 안도의 한숨을 쉬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경호원의 제지로 무대를 내려가던 여성은 이병헌 방향으로 몸을 비틀거리기도 했다. 이병헌은 반사적으로 여성이 가까이 오자 손을 뻗어 거리를 두기도 했다.

영상을 올린 X 이용자를 비롯해 대부분 네티즌은 “그것도 엄연한 성추행”, “배우에게 허락받지 않은 스킨십은 성추행이다”, “저 사람이 흉기라도 들었으면 어쩔 뻔했나?” 등 반응을 보였다.

다음 날 ‘콘크리트 유토피아’ 출연진과 감독은 대구 지역으로 옮겨 무대 인사를 진행했다. 이날 한 팬은 극 중 부부로 출연한 박서준과 박보영을 위해 디즈니 영화 속 커플 캐릭터 머리띠를 준비했다. 팬으로부터 머리띠를 건네받은 박보영은 자신의 머리띠를 한 뒤 박서준에게 다른 머리띠를 건넸다.

그러자 박서준은 헤어스프레이를 뿌려 세팅한 머리를 가리키면서 머리띠를 거부했다. 박보영은 곧바로 알겠다고 수긍하고 박서준의 머리띠를 손에 쥐고 있었다. 박서준은 머쓱한 듯 먼저 웃음을 보이고, 박보영도 같이 웃음을 보이면서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은 없어 보였다.

다만 해당 장면이 SNS에 퍼지자, 네티즌은 박서준의 행동이 다소 무례했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마동석, 이준혁, 황정민, 설경구, 이정재, 정우성 등의 사례를 예로 들며 그동안 영화 무대인사는 팬 서비스 차원의 이벤트가 많아 남자 배우들도 머리띠를 착용하는 일이 다수 있었다고 비교했다. 당장 박서준이 출연해 개봉했던 영화 ‘드림’ 무대 인사 때는 머리띠를 착용했는데, 이번에는 착용하지 않은 것도 의아하다는 반응도 나타났다.

네티즌은 “저게 뭐 그렇게나 어렵다고?”, “안 할 수도 있긴 한데 상대 배우는 이미 착용했는데 무안했을 것 같다”, “박보영이 머리띠 건네면 받기라도 하지 받지도 않은 태도가 배려가 없어 보인다” 등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안 할 수도 있지 유난이 심하다”, “어차피 받기만 했으면 왜 받기만 하냐고 욕했을 것”, “머리띠 쓰는 게 영화 홍보에 도움이 되는 건 아니다”, “굳이 논란될 정도인지는 모르겠다” 등 반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박서준이 출연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재난 영화다. 세계 4대 국제영화제 중 하나인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받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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