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시장의 미디어 환경에 대한 옴디아(Omdia)의 최근 전망에 따르면 도로 위의 커넥티드 카는 2023년에 1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 및 애플과 같은 회사를 포함하여 여러 기업은 향후 10년 동안 이 시장에서 잠재적인 수익 기회를 포착하고 개발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옴디아는 향후 10년의 초반부에는 9억 대 이상의 커넥티드 카가 도로를 달릴 것이며 유료 TV 셋톱 박스 및 태블릿과 같은 인기 있는 소비자 장치의 설치 기반을 무색하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차량에는 실내 전면과 후면에 비디오 및 게임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매년 크기가 커지는 수많은 스크린이 포함될 것이라고 내다봣다.
다른 제품 범주 전반에 걸친 접근 방식에서 볼 수 있듯이 플랫폼 소유주인 구글과 애플은 각자의 차량 내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통해 자동차 환경 내에서 핵심 게이트 키퍼가 되려고 하고 있다. 아마존은 미디어 소비를 위해 엄청나게 인기 있는 피어어 TV 엔터테인먼트 솔루션을 차량에 탑재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에 대응하여 자동차 OEM은 운전자를 자체 생태계 내에서 유지하기 위해 자체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하여 차량과 소프트웨어 모두에서 전체 소비자 경험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업계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서 반복적인 수익에 초점을 맞추면서 향후 몇 년 동안 모든 신차 판매에는 차 내에서 서비스 및 가입을 가능하게 하는 표준 기능으로서 커넥티비티가 포함될 것이다. 수익 창출 전략은 이미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에서 열선 시트, 심지어 자동차 자체에 이르기까지 추가 구독을 통해 시행되고 있다.
시장 전망에 대해 논의하면서 옴디아의 수석 애널리스트 데이빗 테트는는 “특히 평균 이동 시간이 15~30분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소비자가 차량 내 서비스에 대해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수익 창출이 어려웠지만 네이티브 자동차 기반 서비스는 향후 몇 년 동안 그러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잠재력은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자동차를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영역으로 간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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