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입 7000만원의 안무가 캐스퍼(김태우)의 집이 최초 공개됐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캐스퍼가 출연했다.
앞서 월 2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수입이 올랐다고 밝혔던 캐스퍼는 슈퍼카를 타고 SM엔터테인먼트로 향했다. 캐스퍼는 “한 달에 3~4일 빼고 매일 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안무 연습이 시작되고, 연습실에는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나타났다. 유노윤호는 “태우가 많이 성공했네. 열심히 해야 해. 이건 기회다. 찬스에서 철자만 바뀌면 체인지다. 어떤 선택을 하냐에 따라 기회가 생기고 길이 열린다. 너 자신을 바꿔야 해”라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오는 7일 공개 예정인 신곡 ‘스포트라이트’ 안무를 공개했다. 캐스퍼는 유노윤호의 안무 연습을 촬영했고, 유노윤호는 “보통 안무가들은 안무를 짜는데 캐스퍼는 안무를 카메라 워킹까지 생각하며 짜기 때문에 그게 장점”이라고 칭찬했다.
캐스퍼는 유노윤호와 함께 자신의 집으로 갔다. 캐스퍼의 집은 갤러리 같은 거실에 파스테톤 침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신발장에 이어 현관까지 가득 채운 신발에 옷방에도 옷이 가득했다. 수익의 얼마 정도를 패션에 쓰냐고 묻자 캐스퍼는 “2~30%”라고 답했다.
거실 테이블과 식탁에는 고지서가 쌓여 있었다. 고지서를 보던 유노윤호가 “여기 몇 세대야?”라고 물었고, 월세를 묻자 캐스퍼는 “120만원인가? 200이었나. 지금 봐야 한다”라며 허술한 면모를 보였다. 여기에 순두부 라면을 끓이려고 했지만, 집 도시가스가 끊긴 상태로 놀라움을 안겼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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