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강남스타일’ 신화를 쓴 싸이(PSY)의 행보를 잇고 있다.
2일(현지 시각)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5일 자)에 따르면, 정국이 지난달 14일 발표한 첫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이 메인 싱글차트 ‘핫 100’ 9위에 올랐다. ‘Seven’은 지난주(7월 29일 자) 이 차트에 1위로 데뷔한 데 이어 2주 연속 톱 10에 차트인했다.
특히 ‘핫 100’ 차트에서 한국 솔로 아티스트가 2주 연속 톱 10에 오른 것은 지난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정국이 처음이다.
‘Seven’은 이 외에도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나란히 2주 연속 정상을 지켰고,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2위, ‘스트리밍 송’에서는 11위에 자리했다.
정국의 ‘Seven’ 외에도 방탄소년단은 앨범 차트에서 개인 활동으로 호성적을 기록했다. ‘톱 커런트 앨범’에서 RM의 ‘Indigo’가 35위, 슈가의 ‘D-DAY’가 36위, 지민의 ‘FACE’가 47위에 이름을 올렸고, ‘톱 앨범 세일즈’에서는 ‘Indigo’ 60위, ‘D-DAY’ 61위, ‘FACE’ 96위에 랭크됐다.
또한 지민은 첫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 ‘Like Crazy’로 ‘글로벌(미국 제외)’ 30위, ‘글로벌 200’ 43위에 오르는 등 18주 연속 차트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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