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는 최근 유튜브 콘텐츠 ‘아침 먹고 가’를 통해 자신이 실제로 거주 중인 집을 공개했다.
소유가 살고있는 한남동에 있는 고급 아파트로이다. 그리고 월세 1200만원에 달한다. 이 금액이면 월세로만 연간 1억 4400만원, 5년간 7억 2000만원 남짓을 쓰게 된다.
장성규는 소유의 집에 들어가자마자 “너무 크다”라며 감탄했다.
MC 장성규는 이 아파트에 대해 “여기가 매매가 안 된다고 하더라. 연세로 하는 집이다”고 말했다. 소유 역시 “매매가 안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 아파트는 2005년 이후 매매 거래가 없었다.
현재 3명의 공동 소유주가 한 부동산개발회사에 맡겨 운영하는 방식으로, 월세 거래만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임차인에게 1년치 월세를 한꺼번에 선납 받는 ‘연세’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소유는 “(카더가든과) 비슷할 것”이라며 “이곳은 집 타입마다 다르긴 한데 저는 5년 동안 살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용해서 좋다. 솔직히 이 집을 사고 싶은데 못 산다”고 덧붙였다.
장성규는 “이제 들어가는 사람들이 그런 거였다. 여기 들어왔다가도 집값이 부담돼서 다른 쪽으로 나가는 분들도 많다고 하더라”며 5년 동안 거주한 소유가 대단하다고 말했다.
또한 소유는 현재 거주 중인 집을 구하기 전 우여곡절을 밝히기도.
그는 “이 집 구하기 전에 제가 집을 27개를 봤다. 그전에는 사기당하듯이 문제가 많았다. 청담동에 살 때 다른 연예인 분의 집이 방송에 나오니까 집값이 뛰었다. 원래 내던 돈에 2배의 월세를 내라고 하니까 못 낸다고 하고 나왔다”며 “급하게 논현동에 집을 구해서 2억 정도 들여 인테리어를 해놨는데 집주인이 바뀌고, 갑자기 나가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후 소유는 거실 창밖을 찍지 말라고 요구하며 “윤석열 대통령 사저가 보인다. 그래서 위에서도 사진 못 찍는다. 여기 올라오실 때도 경비들 있지 않았냐”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소유는 저탄고지(저탄수화물·고지방) 다이어트를 시도해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탄고지를 처음 시도해보는 건데 한 달 만에 8kg 뺐다. 보쌈, 닭다리, 닭발 등을 먹는다. 다리를 다쳐서 운동을 못 해서 저탄고지를 하게 된 거다. 발목 인대가 다 끊어졌다. 술 안 먹고 택시 잡다가 넘어졌다. 재활해야 한다고 해서 한 달 참다가 상체 운동만 좀 했다. 운동은 무조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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