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ITZY) 채령의 좌충우돌 캠퍼스 라이프가 펼쳐진다.
2일 첫 방송되는 ‘채령 K대 가다’는 Mnet 2000년대 화제의 프로그램들을 선정,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 ‘엠넷 리부트’의 두 번째 리부트작이다. 서인영의 좌충우돌 대학생활을 다뤄 2008년 인기리 방영된 Mnet의 ‘서인영의 카이스트’를 원작으로, 이번에는 있지(ITZY) 채령의 대학 생활기를 담은 ‘채령 K대 가다’를 새롭게 선뵌다.
‘채령 K대 가다’에서 채령은 K대학교 명예 학생이 되어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에 뛰어든다. 채령은 2013년 SBS ‘K팝스타 시즌3’에 출연해 이름을 알리고 연예계에 등판, 오랜 연습생 시절 끝에 있지(ITZY)로 데뷔해 일찍이 본업인 아이돌 활동에 전념하며 활약하는 행보를 보였다. ‘채령 K대 가다’를 통해 글로벌 아이돌에서 명문대생으로 거듭난 채령은 전공 수업부터 동아리 활동, MT까지 날 것 그대로의 현실 대학생활을 직접 겪어보며 좌충우돌 MZ 대학 생활기를 써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첫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채령은 흰 셔츠에 청바지를 매치한 캐주얼한 스타일링으로 캠퍼스에 등장, 새내기 대학생 같은 풋풋한 분위기를 풍긴다. 채령은 제작진과 사전미팅에서 채령은 “대학교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며 기대감에 부푼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설렘도 잠시,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포착됐다. 채령이 “1등 할거다”라며 광기 어린 승부욕에 불타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신입생 환영회 자리에서 머리를 부여잡고 절규하는 모습으로 폭소케 한 것.
채령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발랄한 매력으로 반전 예능감을 드러낸 한편, 또래 대학생들과 어우러져 캠퍼스만이 가질 수 있는 청량하고 풋풋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