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
배우 한채영이 ‘억’ 소리 났던 남편의 프러포즈를 언급했다.
3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는 한채영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서장훈은 이날 한채영에 대해 “억소리나는 프러포즈로 화제가 된 훈남 사업가와 결혼 17년 차”라고 소개했다. 김숙 역시 “5캐럿 다이아 반지를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채영은 프러포즈를 위해 5캐럿 다이아 반지를 선물했던 남편은 이제 없다며 “그냥 베스트프렌드처럼 산다. 그러다보니 프러포즈에 관련된 질문을 받으면 굉장히 민망하다”고 말했다.
/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
‘남편이 결혼기념일 서프라이즈도 해주냐’는 질문엔 “지금은 아들이 해주는 이벤트가 더 좋다. 하루는 아들에게 ‘엄마를 부엌으로 초대한다’는 편지를 받고 부엌으로 갔는데 케이크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들이 내가 액세서리를 자주 하는 걸 보고 좋아한다고 생각을 했는지 반지 모양 풍선을 준비했더라. 진짜 풍선보다 더 좋았다”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MC 김구라는 “진짜 다이아 반지도 있으니까 좋아하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채영은 2007년 4살 연상의 사업가 최동준씨와 결혼했다. 최씨는 미국 UC 버클리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에이치비케이(HBK Inc.) 대표와 미국 메드케어(Medcard) 부사장을 지낸 금융전문가다.
그는 결혼 전 한채영에게 5억원대 5캐럿 다이아 반지와 2억원대 고급 차량을 선물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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