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아레스’와 넷마블의 신작 ‘신의 탑’이 하루 5억 원의 매출을 올렸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순위에 따라 매출을 예상하는 앱매직 데이터에 따르면 두 게임 모두 하루 약 37만 달러(4억 7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의 데이터가 게임사가 발표하는 것보다 적게 나왔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그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앱매직 기준 ‘아레스’는 구글과 애플 매출 합산 4위로, 넷마블의 ‘신의 탑’보다 순위가 낮다. 해당 순위는 30일자 데이터로 31일 현재 ‘아레스’가 구글 매출 2위에 올랐고, ‘신의 탑’이 구글 매출 6위에 올라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순위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
5월 31일부터 사전등록을 시작한 ‘아레스’는 사전등록 5일만에 100만, 출시전 200만의 이용자를 모객했다. 24일 오전 11시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으며, 5시간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를 달성했다. 이후 꾸준히 매출 순위가 상승해 지난 29일에는 구글 매출 Top3 에 진입했으며, 출시 6일이 지난 31일 구글 매출 순위 2위를 달성했다.
넷마블의 ‘신의 탑’이 급부상하고 있는데는 최근 진행 중인 프로모션이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넷마블은 8월 6일까지 G마켓과 옥션에서 ‘신의 탑: 새로운 세계’의서 아이템 패키지를 100원에 판매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지난 26일 출시한 이후 구글플레이 게임즈를 통해 PC로도 즐길 수 있으며, 이를 기념해 구글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신의 탑’은 하루 만에 한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인기 1위를 동시 차지하고, 구글플레이에서도 인기 1위에 올랐다. 출시 4시간만에 한국,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4개국 인기 1위를 시작으로 일본 3위, 말레이시아 4위, 홍콩 5위 등 해외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인기 TOP5에 오르면서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이용자들은 높은 수준의 원작 구현, 쉽고 간편한 게임성에 대해 호평 중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