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와 하하가 어머니의 요리 실력에 대해 얘기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런닝맨이 떴다 : 여름방학 편’이 펼쳐졌다.
요리 팀은 오이소박이를 만들기 시작했다. 레시피를 보던 하하는 너무 번거로운 절차에 “그냥 일하러 갈걸”이라며 잠깐 후회했다. 송지효가 오이를 손질하는데 끝부분을 남겨놓고 썰어야 하는 걸 다 썰어버렸다. 양세찬은 “안 먹어봤어?”라며 당황했다. 송지효는 “난 오이고추인 줄 알았다. 우리 집은 김치를 안 담가서 모른다. 엄마가 요리를 되게 못 한다”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오이고추 언급에 양세찬과 하하는 당황했지만 티 내지 않았다.
하하는 엄마가 요리를 못 한다는 송지효에게 자기 엄마도 요리를 못 한다면서 대결하자고 했다. 하하는 “우리 엄마가 만든 미역국을 본인이 먹다가 뱉는 걸 봤다”고 말했다. 송지효는 “우리 엄마는 된장찌개에 복숭아 넣는 사람이다”고 응수했다.
이에 하하는 “네가 누구 닮았는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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