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가 마운드 보강을 위한 초대형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로부터 우완 선발 랜스 린(36)과 우완 불펜 조 켈리(35)를 영입하는 대가로 외야수 트레이스 톰슨(32)과 마이너리그 우완 닉 나스트리니(23), 조던 레슈어(25)를 내준다고 발표했다.
린은 이번 시즌 21경기 선발 등판, 119 2/3이닝 소화하며 6승 9패 평균자책점 6.47 기록중이다. WHIP 1.462, 9이닝당 2.1피홈런 3.4볼넷 10.8탈삼진 기록중이다.
원래는 이보다 더 나은 투수다. 메이저리그 통산 330경기에서 129승 93패 평균자책점 3.71 기록중이다. 2021년 한 차례 올스타에 뽑혔다.
지난 2021년 7월 화이트삭스와 합의한 2년 3800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다. 2024시즌에 대한 팀 옵션이 남아 있다.
켈리는 이번 시즌 31경기에서 29이닝 소화하며 1승 5패 평균자책점 4.97, WHIP 1.310 9이닝당 0.9피홈런 3.7볼넷 12.7탈삼진 기록중이다. 18번의 세이브 상황에서 11홀드 1세이브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2시즌 439경기 52승 37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3.98 기록했다. 2018년 보스턴, 그리고 2020년 다저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2019년부터 3년간 몸담았던 팀으로 다시 돌아왔다.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가드 클레이 톰슨의 동생인 트레이스 톰슨은 이번 시즌 36경기에서 타율 0.155 출루율 0.310 장타율 0.366 5홈런 14타점 기록하고 있다. 2009년 자신을 드래프트에서 지명했고 2015년 빅리그에 데뷔시켰던 팀으로 돌아간다.
나스트리니는 MLB.com 선정 다저스 유망주 랭킹 9위에 오른 선수다. 2021년 4라운드 지명 선수로 이번 시즌 더블A에서 17경기 선발로 나와 73 2/3이닝 던지며 5승 3패 평균자책점 4.03 기록중이다.
레슈어는 2021년 드래프트 14라운드 지명 선수다. 역시 털사에서 29경기 등판, 35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09 기록중이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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