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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형 정책추천 서비스 ‘웰로’와 기업형 정부사업 협업관리 솔루션 ‘웰로비즈’를 운영하는
웰로가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주도하고 ‘웰로비즈’ 서비스와 기업간 거래(B2B) 금융데이터 기반 연계 비즈니스를 위해 신용보증기금이 함께 참여했다.
웰로는 자체 개발한 공공·정책·금융데이터 수집-처리 프로세스 기술을 통해 개인과 기업 대상 맞춤형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국민과 기업을 위한 대한민국 공공예산이 올해 600조원을 넘기면서 공공정보를 제공하는 채널이 다양화됐지만 나와 우리 기업에 맞는 정책을 찾기 어렵다는 비율이 매년 통계청 조사 결과 60%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다. 웰로는 공공 정책 데이터를 개인-기업에게 연결해 정책정보 불균형으로 인해 생기는 시장의 문제를 ‘웰로’와 ‘웰로비즈’로 해소하고 있다.
‘웰로’는 내 프로필을 클릭하면 나에게 맞는 정책정보 및 동네 소식을 매일 업데이트해 알려준다. 올해 상반기 앱 론칭 후 최근 3개월 월간 가입 성장률이 150%에 달하며 정책 추천을 받기 위한 사용자의 프로필 입력은 97%에 육박한다.
‘웰로비즈’는 기업이 정책 지원 및 연구개발(R&D) 사업을 매일 추천받고 팀 내 협업 기반으로 정부사업을 관리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다. 기존에는 기업이 정부사업을 찾기 위해 각 부처·지자체 홈페이지를 개별로 방문해야 했다. 웰로비즈를 활용할 경우 업종·업력·관심분야에 맞는 사업을 추천받아 제출에 필요한 민원서류를 발급하고 연구계획서 등을 편집해 제출까지 올인원으로 사업별 관리가 가능하다.
지난해 6월 론칭한 웰로비즈는 올해 7월 기준 가입 기업이 1100개를 돌파했다. 가입 기업이 관리하는 사업 규모가 1조 4000억 원을 넘어섰다. 웰로비즈의 월간반복매출(MRR)은 올해 상반기 매월 두 자리수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관계자는 “웰로는 고객 문제 본질에 집중해 빠르게 업데이트하고 유료 마케팅보다 입소문에 의해 고객이 만족하는지를 숫자로 증명해 내고 있는 팀”이라며 “기존 정부에서 추진하는 정책지원, R&D사업, 조달사업 등을 찾기 위해 많은 비용과 시간을 소비하고 있는 개인, 기업, 연구자들에게도 필수적인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유리안나 웰로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장기적인 투자를 요하는 거브테크(Gov-Tech) 시장 분야에서 웰로가 중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성장시킬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한국투자파트너스·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웰로와 웰로비즈에서 공공·금융 비즈니스를 연계해 ‘고객 만족’이라는 본질에 맞게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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