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가 오는 10월 컴백 소식을 알리며 올해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27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MK스포츠에 “아이브가 10월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안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이브 컴백을 기다렸던 국내 팬들에 기분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12월 1일 데뷔 앨범 ‘ELEVEN’(일레븐)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아이브는 데뷔곡 ‘일레븐’을 시작으로 ‘LOVE DIVE’(러브 다이브) ‘After LIKE’(애프터 라이크) ‘I AM’(아이 엠)까지 연이어 히트시켰다.
MZ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아이브는 4세대 대표 아이돌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2022년 멜론 뮤직 어워드, 마마 어워즈,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모두 신인상과 올해의 노래부문 대상을 수상하면서 1년 만에 신인으로 대기록을 쌓아 올렸다.
2NE1, 미쓰에이, 에스파에 이어 대상과 신인상을 동시에 수상한 팀이자 한 해에 3개의 시상식에서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 수상한 최초의 그룹이 됐다.
2023년에도 즐거운 소식과 함께 열일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1월에 개최된 제37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신인상과 더불어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과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3관왕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37년간 이어진 ‘골든디스크어워즈’ 시상식에서의 최초의 기록이다.
아이브는 지난 4월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더블 타이틀곡 ‘키치(Kitsch)’, ‘아이엠(I AM)’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더 프롬 퀸즈’를 통해 지난 2월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필리핀, 타이베이, 싱가포르, 태국까지 현지 팬들을 만나며 아시아 투어를 진행했다.
아이브는 아시아 투어를 통해 총 9만 7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특히 ‘더 프롬 퀸즈’ 일본 공연은 현지 첫 단독 공연임에도 아레나 공연장 입성은 물론, 도쿄와 고베 각 지역에서 4회씩, 총 8회 진행된 공연을 빠르게 매진시키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인기에 부응하듯 다양한 국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아이브가 10월에는 어떤 노래와 콘셉트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댓글0